지리산에 다녀온 지 한달 정도 지났네요.
그때 홀로 떠나는 게 여러가지로 두려워 떠나기 전날 오후까지 망설이다가
저녁 8시쯤 되어서야 마음의 결정을 했었습니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가봐야하겠다고, 그때 아니면 안되겠다고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산 정상에서 느꼈던 잊혀지지 않는 기억을 다시 경험해보고 싶었나봅니다.
지금이야 산행이 끝나고 좀 지난뒤라 또 가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사실 지친 몸에 험하고 지리한 길을 가면서 들었던 생각은
왜 사서 고생이냐,,정말 다시는 이러지 말아야겠다,,이었답니다.
출발하기 전에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은 온데 간데 없었답니다.
그런데 지나서 보니 또 모습이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고,
어두컴컴한 새벽길을 혼자서 걸으면서 살짜기 두려움으로 떨렸던 가슴,
그러다가 어슴프레 밝아지는 새벽에 다시 발걸음이 든든해지고,
채 밝아지지 않은 지리산의 모습을 능선위에서 바라보며 땀을 식히던 기억들이
너무 그립습니다.
겨울산은 힘들거라는 생각에 한달전에 간 것인데,
지리산의 겨울모습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이러다가 또 어느때 짐싸서 바로 출발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암흑같은 산속의 새벽을 찬공기를 마시며 작은 후레시불빛 하나에 의지해 홀로 걸었던 것이 몹시 그립습니다.
그때 홀로 떠나는 게 여러가지로 두려워 떠나기 전날 오후까지 망설이다가
저녁 8시쯤 되어서야 마음의 결정을 했었습니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가봐야하겠다고, 그때 아니면 안되겠다고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산 정상에서 느꼈던 잊혀지지 않는 기억을 다시 경험해보고 싶었나봅니다.
지금이야 산행이 끝나고 좀 지난뒤라 또 가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사실 지친 몸에 험하고 지리한 길을 가면서 들었던 생각은
왜 사서 고생이냐,,정말 다시는 이러지 말아야겠다,,이었답니다.
출발하기 전에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은 온데 간데 없었답니다.
그런데 지나서 보니 또 모습이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고,
어두컴컴한 새벽길을 혼자서 걸으면서 살짜기 두려움으로 떨렸던 가슴,
그러다가 어슴프레 밝아지는 새벽에 다시 발걸음이 든든해지고,
채 밝아지지 않은 지리산의 모습을 능선위에서 바라보며 땀을 식히던 기억들이
너무 그립습니다.
겨울산은 힘들거라는 생각에 한달전에 간 것인데,
지리산의 겨울모습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이러다가 또 어느때 짐싸서 바로 출발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암흑같은 산속의 새벽을 찬공기를 마시며 작은 후레시불빛 하나에 의지해 홀로 걸었던 것이 몹시 그립습니다.
점점 짧아져 정상에서 하산시작 할쯤으로 되면
"내려오지 말걸" 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증거라는데,,,
오브넷에 그리되신 님들 많으니 조심하시기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