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진속에서나 가볼 수 있는 뱀사골 산장의 내부 모습입니다.
작년 10월에 찍은 사진 입니다. 찍을 당시엔 폐쇄가 될줄 모르고 찍었는데 이젠 볼수가 없게 되었군요.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몰래 보고만 나가다가 이렇게 흔적을 남김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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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16:10
추억의 뱀사골 산장
조회 수 2270 댓글 7
이젠 사진속에서나 가볼 수 있는 뱀사골 산장의 내부 모습입니다.
작년 10월에 찍은 사진 입니다. 찍을 당시엔 폐쇄가 될줄 모르고 찍었는데 이젠 볼수가 없게 되었군요.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몰래 보고만 나가다가 이렇게 흔적을 남김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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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지리산에서 묵었던 산장인데...
점심먹고 화엄사에서 출발했는데 엄청 멀더만요.
밤 9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 진짜 무섭고 배고프고
따듯이 맞아주신 산장지기님 생각이 납니다.
근데, 폐쇄가 되다니요? 증축인지 한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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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은, 입구 현관(?) 들어가서 오른쪽 방(사람이 적으면 닫고, 많을 때는 여자용 방)인 듯 싶군요.
왼쪽 방은 맞은편 벽 위치에 자그마한 매점과 천으로 가려놓은 "탈의실"이 있지요.
나도 지리산 첫 산행에서 묵었던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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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_^ 오른쪽에 있는 방이 맞습니다. 제가 갔을텐 사람이 적어 이곳을 개방하더군요. 제가 일등으로 도착을해서 한가한 모습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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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의 뱀사골 산장이 되었군요,
작년10월 태극종주때도 저곳에서 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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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사물은 그저 흘러만 갈 따름입니다.
아쉽게도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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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용했던 산장인데..많이 아쉽네요!
기회되면 예전에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화엄사에서 올라 반야봉에 들린다면 반드시 뱀사골산장에서
묵을 예정이었는데..
귀한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06년도 7월에 삼도봉에 들려 뱀사골 긴 계곡으로
하산 도중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곳이니
저와의 인연은 거기 까지인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