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27 : 하동 섬진강 - 노고단 - 산동마을 꽃길 소풍
섬진강백사장
섬진강을 유유히 거니는 갈매기들
개화하는 섬진강 벚꽃.... 매화를 보러갔는데, 매화는 넘 늦었어요....ㅜㅜㅜ
동백꽃도 고개를 내밀었지요.
구례-하동 가는 섬진강변의 벚꽃 만개하지는 않았는데, 멋진 꽂잔치의 시작이었습니다.
평사리 최참판네 기와집에서....
서희와 길상이...
무슨 꽃이라더라....
이것은 앵두꽃....
토종 동백꽃... 키큰 나무에 꽃잎이 접시같죠?
개량 동백꽃.... 키 작은 나무에 꽃잎이 장미같아요...
평사리 벌판
연두색 산수유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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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리산....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고 있었죠....
그 때 그 풍경... 여전한 그곳... 노고단 가는 길에 첫 하늘이 열리는 곳
중계탑이 보이는 노고단 가는 길...
산장에서 올려다본 노고단 고개
그날의 반야봉과 주능선....
노고단 고개...
노고단 정상
노고단 고개의 버들 강아지...
훠이 훠이 섬진강....
뒤를 돌아 아쉬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노고단 그 어디...
산동마을 가는 길에 흐드러진 개나리....
자연의 저 천재적 예술성앞에선 이 말 밖엔 사용할 수 없군요. "아!"
좋은 시간을 가지셨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