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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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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02:15

차거운 서북능

조회 수 1271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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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3 오전2:40부터
인월에서 덕두봉으로 올라 정령치까지
차갑고 흐린 서북능선을 타고 왔습니다.
2004년 가을의 마지막 페이지 접고 있는 지리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 2004.11.13 오전06:27 비탈진 바래봉 서쪽 사면에서 바라본 지리 '새벽무지개'





(위 사진) 2004.11.13 오전06:56 점점 붉어져 오고...





(위 사진) 2004.11.13 오전06:56 반대편 산아래는 아직도 잠결에...





(위 사진) 2004.11.13 오전06:56 마천쪽 하늘은 기지개중...





(위 사진) 2004.11.13 오전07:19 드디어 중봉 왼편에서 그 붉음은 터지고...





(위 사진) 2004.11.13 오전07:53 늦가을 바래봉 명암... 분홍빛 봄을 잉태하기 위해...





(위 사진) 2004.11.13 오전08:00 운봉읍 아침





(위 사진) 2004.11.13 오전10:11 천왕봉을 바라보며. 어느새 차가운 바람과 구름 가득...





(위 사진) 2004.11.13 오전11:07 세걸산 가는 길





(위 사진) 2004.11.13 오전11:37 세걸산에서 바라본 지리 주능선





(위 사진) 2004.11.13 오전11:38 저 멀리 정령치, 만복대 그리고 노고단...





(위 사진) 2004.11.13 오후01:14 고리봉 가는 길에서 바라본 평화스러운 운봉읍 전경...





(위 사진) 2004.11.13 오후02:39 지침과 아픔은 그만 가라 하고... 정령치에서 운봉 가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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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용 2004.11.15 08:28
    새벽 서리에 모자까지 하얗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세걸산 가는 길의 허허로움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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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난 2004.11.15 08:48
    동쪽으로 넘어가는 바람 서북릉에서 고스란히 막아주시는
    바람에 황금능선 산행 무사히 끝냈습니다. 바래봉 세찬 바람
    소리가 새삼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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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 2004.11.15 09:51
    슬금슬금 몸으로 파고드는 찬기가 다시금 그립습니다.
    바래봉에서 본 중봉 넘어에서 아슬아슬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나쁜 기억일랑 다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서울사수에 배치해 놓고 오니
    십사리 몸을 허락하지 않는 지리에 새삼 고개가 숙여집니다.

    한편, 황금능선을 타고 물 흐르듯 가시는 님을 생각하니
    같이하지 못한 산행이라도 지리에 갇아둔 서로의 모습 상상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코감기에 찬바람에 딸기코가 되었어도 좀 더 다른 모습을 보기 위해 열심히 앞서 달려 보았지만 점점 체력은.....

    만복호텔에 방이 없다는 기별.....

    세걸산에서 만난 어느 모자의 커다란 멧돼지를 보았다며 놀란 가슴 쓸어내리며 메아리를 울리던 모습....

    지리는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몸을 쉽게 허락하지 않으면서도 포근하게 감싸 앉아주기도 하는 지리산

    내 마음의 고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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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메 2004.11.15 11:31
    입산금지기간을 앞두고 뜻깊은 산행을 하셨구만요.
    서북릉에서 바라보는 아스라한 제 1봉 , 2봉이 畏敬心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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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마 2004.11.15 13:17
    새벽무지개 천왕봉 주위로 아침 여명은 언제나 정연해집니다.
    헐벗은 나무가지들의 모습..정말 가슴 아려오네요.
    빨리 함박눈이 내려서 순백의 빛으로 포근하게 감싸주면 좋겠네요.
    음..그렇다면..곧 황금능선의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아~흥분됩니다. 올초에 칠선이랑 계획했다가 돈때문데 포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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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 2004.11.15 19:15
    쓸쓸한 저 길들을 너무 외롭지 않게 걸어 주셨군요.
    11월의 서글픔이 가슴으로 밀려 옵니다.
    겨울에도 한번쯤 찾아 주세요. 쓸쓸함을 동반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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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팔이헬보이 2004.11.15 23:27
    잔잔한 음악과 험께 늦가을의 서북능을 가슴 가득 담았습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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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별신 2004.11.16 03:39
    차갑지 않아요. 뜨겁습니다.
    허허바다님의 가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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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경 2004.11.16 04:23
    지리가 보여준 일년내내 그어느 찬란함 보다도...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군요
    모든것을 베풀어준 ...그사랑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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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iper 2004.11.16 16:28
    한달뒤에, 지리산이 열리는날, 서북능에 오를 예정입니다.
    지금 그모습으로 있을까요?
    감사합니다.마음은 지금 이순간 허허바다님이 안내하는 지리능선을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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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호정 2004.11.18 15:41
    운봉 ! 지리산 말미 어디쯤 분지로 포~옥 파묻혀 이뤄진 은둔의 마을이었다 싶네요 조선조때 한 선비의 하향 은둔지로 속언에 운봉호랑이가 물어(씹이)갈 어쩌구~하던 옛 노인들의 말, 포졸들이 고을로 들기도 전에 호랑이에게 먹혔다는 무시한 설화솟, 근접이 허용되지 않던곳, 잔잔히 떠오르는 그 동네...평화로움입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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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도 2004.12.02 12:17
    금년봄 바래봉에서 운봉고을 을쳐다보니 따듯한 봄기운과 어우러지는 평화로움 보이더군요........... 려말 때 이곳에서 황산전투가 벌어졌다하니 저평화로움의 이면에 많은선조님 들의 혼이 또 서려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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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노고단에서 하룻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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