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일폭포 가기 전에 있는 산장인데 주변 경치가 너무 좋더군요. 산행중에 지게 지고오르시는 변규화(64) 선생님을 뵙고 좋은 말씀을 듣고 왔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이곳에서 20년 이상을 터닦고 살며 국토 모양의 연못인 반도지(半島池)와 소원을 빌 수 있는 소망탑을 세워 놓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봉명산방’은 지리산에 들어왔던 소설가 정비석씨가 이름 지었다고합니다.
수리된 봉명산방 뒤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들었군요
변규화님이 직접 담그신 술, 감자전 드셔보셨나요?
어떤 맛일까 저도 궁금합니다. 다음에 갈때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