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소녀... 지리

by 허허바다 posted Oct 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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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2~10.3 지리를 다녀왔습니다.
10.02 오전9:35 백무동에서 한신계곡 올라
세석 거쳐 장터목에서 1박하고
다시 백무동으로 내려왔습니다.

저가 이틀 동안 본 것은
한마디로 수줍음이었습니다.
지리는 바로 '수줍은 소녀'였습니다.

어떤 말로 그 느낌 전달해 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냥 사진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위사진) 2004.10.02 오전10:06 드디어 숲으로 들어섭니다...
백무동에서 한신계곡 오르며...




(위사진) 2004.10.02 오전10:20 우렁찬 한신계곡...



(위사진) 2004.10.02 오전10:21 계곡물 잠시 쉬는 곳 투명하고 환상적인...



(위사진) 2004.10.02 오전10:21 햇살 받는 한신계곡... 이 상태로 정지되었으면...



(위사진) 2004.10.02 오전10:22 선계로 들어가는 입구인 양



(위사진) 2004.10.02 오전10:24 그 아래엔 그 화사함의 미래가...



(위사진) 2004.10.02 오전10:25 눈 부셔 바로 바라볼 수 없을 정도



(위사진) 2004.10.02 오전10:25 한신계곡의 시원함



(위사진) 2004.10.02 오전10:31 그냥 한 컵 떠 마시고 싶을 정도



(위사진) 2004.10.02 오전10:32 무서운 흔들다리에서 용기 내 찰칵!



(위사진) 2004.10.02 오전10:32 보석이 흘러내리는 것 같습니다...



(위사진) 2004.10.02 오전10:49 가내소폭포의 짙은 초록



(위사진) 2004.10.02 오전10:54 선계가 따로 없습니다



(위사진) 2004.10.02 오전10:55 아직 힘찬 흐름은 계속되고...



(위사진) 2004.10.02 오전10:56 이 찬란함 그냥 멍하니 바라만 볼 뿐...



(위사진) 2004.10.02 오전11:33 바위 위에 드리워진 짙은 그림자...



(위사진) 2004.10.02 오전11:37 살짝 볼터치 한 듯 ^^*



(위사진) 2004.10.02 오전11:37 차거운 바람과 떠다니는 눈부심...



(위사진) 2004.10.02 오전11:38 스쳐간 바람에 사르르... 그 작은 떨림



(위사진) 2004.10.02 오전11:39 가는 발검음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얼굴에 연한 홍조 띈 수줍음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전11:39 해맑은 미소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전12:04 수줍은 소녀의 발랄함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1:40 화려함을 넘었습니다... 붉음 있어 더 파란 것일까요?



(위사진) 2004.10.02 오후1:42 예... 헐떡거림의 끝입니다... 세석은 어떤 모습일까요? 개봉박두 ㅎㅎ



(위사진) 2004.10.02 오후1:43 아!...



(위사진) 2004.10.02 오후1:43 몰려오는 구름



(위사진) 2004.10.02 오후1:53 가을 속의 세석대피소... 신축공사중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1:53 다시 남부능선쪽 바라보며...



(위사진) 2004.10.02 오후1:58 촛대봉 오르며...



(위사진) 2004.10.02 오후2:01 촛대봉 오르며 뒤돌아본 세석평전



(위사진) 2004.10.02 오후2:19 촛대봉 올라 지리의 서쪽 바라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2:20 지리의 동쪽도 바라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2:20 이제 간다... 다음에 보자...



(위사진) 2004.10.02 오후2:43 촛대봉 내려와 삼신봉 오르기 전
U자 길에서 촛대봉 바라보며...
따뜻한 햇살 받으며 한참을 있었습니다.
수줍은 소녀 지리 가슴 속 파고들었습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3:03 가장 화려한 능선길 촛대봉~장터목 구간의 가을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3:14 시간과 함께 따라가 보시죠...



(위사진) 2004.10.02 오후3:18 삼신봉 철사다리에서 바라본 정경입니다. 좌로부터 꽁초바위, 연하봉, 제석봉, 천왕봉 그리고 그 중간 머리 빠꼼 내민 중봉



(위사진) 2004.10.02 오후3:18 삼신봉 철사다리에서 내려다본 한신계곡



(위사진) 2004.10.02 오후3:28 가을 능선길 계속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3:42 꽁초바위 오르기 전 폭 안기고 싶은 숲길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3:48 꽁초바위에 내려다본 이제 명성(?) 자자한
목장길입니다. ^^




(위사진) 2004.10.02 오후3:50 꽁초바위에서 뒤돌아 서서... 기울어진 햇살 받고 있는 주능선의 아득함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3:56 꽁초바위 내려와 목장길 거닐며(?)... ^^*



(위사진) 2004.10.02 오후3:57 일출봉능선입니다. 점점이 붉음이 박혔습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3:57 좀 자세히 보여 드릴까요? ^^*



(위사진) 2004.10.02 오후4:04 목장길 오르며 뒤돌아본 삼신봉... 그리고 이젠 옅어져 버린 촛대봉...



(위사진) 2004.10.02 오후4:13 목장길 너머 불쑥 다가서는 천왕봉



(위사진) 2004.10.02 오후5:41 장터목에서 방 배정 받고 간단한 요기후 반야봉쪽 일몰 기다리며... 감기가 심해져 더욱 강해진 찬바람 견디지 못하고 여기까지만...



(위사진) 2004.10.03 오전6:43 새아침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7:19 떠날 준비 끝내고... 일출 보고 오시는 그 누구를 기다리며...



(위사진) 2004.10.03 오전7:22 편지나 띄워 볼까요? ^^*



(위사진) 2004.10.03 오전7:22 진주쪽 정경입니다... 진주라 하면 이젠 들꽃님만 떠올려집니다. ^^*



(위사진) 2004.10.03 오전7:22 광양쪽 이제들 깨어난 능선들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7:33 결국 그 분들 만나지 못하고 산을 내려갑니다. 장터목에서 백무동 하산길의 고요함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7:49 씩씩대고 걸었더니 몸에 열기가 번집니다. 뒤돌아봅니다. 장터목... 일출봉능선... 그리고 연하봉...



(위사진) 2004.10.03 오전7:49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주능선



(위사진) 2004.10.03 오전7:49 장터목쪽 정경 다시 가까이 끌어 왔습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7:50 예... 분명 산은 조금 붉어졌습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7:50 계곡에도 햇살 들기 시작합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8:14 무결점 햇살 받는 신선하고 상큼한 숲의 정경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8:19 그 햇살 뒤돌아서서 다시 잡습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8:25 바람 한 점 없는 지리의 찬란함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8:52 구름 한 점 없는 지리의 하늘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9:08 강렬해진 햇살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9:18 가파른 오름길



(위사진) 2004.10.03 오전9:24 참샘입니다. 시원했습니다 ^^*



(위사진) 2004.10.03 오전9:36 계곡은 다시 찬란해지고 있습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9:48 하동바위입니다.
하동바위란 표지판이 없어졌습니다. 무슨 이유가?...




(위사진) 2004.10.03 오전9:51 짙은 숲 사이 햇님께서 비집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



(위사진) 2004.10.03 오전10:03 숲은 이내 그 햇살 포근히 감쌉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10:19 10월초 지리는 수줍은 소녀였습니다...





Promise - En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