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따뜻함이 그리운계절

by 하이디 posted Oct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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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따뜻한 보리차 한잔이 생각나는 날씨 입니다 ......


추운 겨울날
교실 난로 가에 빙 둘러서서
언 손 녹여가며...
토닥 거리며 타 들어가는
난로속을 뚫어져라 쳐다 보는것은 ...
지금쯤 고구마가 어떻게 되었을까.....하는것이다.


점심때가 되어가면..
가방 속에 있던 도시락을 꺼내
난로 위에 얹어놓고........
밑에자리 쟁탈전도 일어나고..
맨밑에는 타고.위에는 차고.....
중간자리가 최고였는데.....^^


네모난 양은도시락........
차곡차곡 난로 위에 얻어두고
한참을 수업 받다가.
구수한 누룽지 냄새가 진동을 하고,
밑에 밥 다  탄다...자리 바꿔라~~

하나 둘씩 도시락이 내려지고..
맨 밑에 도시락은 손으로 내리기 힘들정도로 뜨거웠으니...
아마 까만 누룽지나 안돼었는지 모르겠네요..
순서를 다시 바꿔 올리고 그랬었지요?

후후~~~
그때 그시절
점심시간이  생각납니다.....







사진이 너무 작은게 흠인데......지금 이렇게 변했네요...

저 건물들이 전부 다 까만 나무판 이었 드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