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서로에게 도움주는 산행

by 홥병철 posted Aug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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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지리산 초보종주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욕심같아서는 체력이 되는 코스를 잡고 싶었지만 날씨와 사정상 그렇지를 못했습니다.
아뭏든 너무나 좋은 산행이었고 많은 시간을 생각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김수훈님의 "초보를 위하여"란의 도움을 너무 잘 받았습니다.
감사를 드리고요.
산에 가서 느낀 거지만 이 게시판에 일정들을 올리셔서 출발하는 곳이나 도착하는 곳에서 교통편이나 다른 도움을 서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에 구례에 차를 두고 산에 올랐었는데 백무동쪽으로 하산을 해서 차편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만난 일행 중 성삼재에 차를 두고온 분이 계셔서 택시비도 적게 들고(아니 그분들이 다 냄) 구례까지 바래다 주시더라구요..
이 자리를 빌어서 그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리산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이번에 자신감을 얻었으니 자주 시간을 내어서 백두대간도 시도해볼까 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