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수훈 선생님 감사합니다.

by 박희찬 posted Jul 01,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박 2일 - 천왕봉을 단숨에 올라가는 코스]의 글을 읽고
저도 용기를 내어 1박2일로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가랑비가 조금 내렸는데 색다른 산행이었습니다.

토요일 11시20분을 시작으로 산행을 시작했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코스에서 약간 수정해서 종주를 했습니다.
세석산장에서 그냥 하산하기가 너무 아쉬워서요..^^

[중산리]-[칼바위]-[망바위]-[로타리산장]-[천왕봉]-[장터목산장 1박]-[삼신봉]-[촛대봉]-[세석산장]-[영신봉]-[칠선봉]-[덕평봉]-[벽소령]-[의신]

중산리를 시작으로 의신으로 하산했는데요...
의신쪽은 사람들 인적이 거의 없어서 좀 무섭더군요
사람들 왕래가 없어서인지 등산로또한 희미해서 중간에 이정표가 [의신] 하고 [삼정]하고 무척 헤깔리게 되어있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지도가 옛날꺼라서 더 그랬나 봅니다.
그래서 중간에 10분정도 헤메었습니다.

다음부터는 하산코스로 잡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사람들 손때가 많이 묻지 않은 코스라 작은 줄기의 골짜기가 모여 큰 계곡을 이루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곳 이었습니다.

참 즐거운 산행이었구요..
장터목에서 만난 경주에서 친구와 같이 오신분, 원주에서 온 학생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주는 화엄사 코스를 시도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