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다시

by 김수훈 posted Dec 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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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분위기로 봐서는 산 아래 한군데에다 베이스캠프를 치고 왔다갔다하던가 여기저기를 휘돌아다니던가 해야 할 것 같은데, 지리산 주변에 웬만한 데에는 모두 민박이나 여관들이 수없이 많이 있고 지금은 성수기철이 아니기 때문에 예약없이 그냥 가도 되는데 식사도 사 먹으려면 돈은 많이 있어야 하겠네요.
그렇다면 볼만한 곳은
1) 구례에서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성삼재를 거쳐 노고단.
2) 하동에서 청학동과 삼성궁.
3) 함양군 마천에서 벽송사와 서암, 삼정리의 지리산휴양림 등을 추천하고싶습니다.
눈이 내렸을 때, 산을 한 번 밟아보려면 지난번에 얘기했던 <삼정리-벽소령>구간이 비교적 안전한 코스입니다.
지리산의 꼭대기(천왕봉이라고 합니다)나 다른 등산코스를 더 연장해서 간다는 것은 초보자들에게, 특히 겨울철에는 매우 위험한 일이므로 절대 말리고 싶군요.
마음의 준비나 체력, 경험, 장비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왕초보인 듯 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