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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지리산산행기

2010.05.16 23:47

지리산 묘향대

조회 수 342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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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11. j11차 지리산, 고산 깊숙한 곳에 은둔한 암자들을 찾아 길을 떠난다

뱀사골 탐방안내소,와운천년송,  제승대. 이끼폭포, 묘향대, 반야봉. 주능선. 삼도봉, 화개재, 토끼봉, 연하천대피소, 삼각고지, 삼정능선, 도솔암, 영원사, 영원령,

삼정산, 상무주암, 문수암, 삼불사, 도마마을.

  아침4시 아직 어둠이 걷치지 않은 이른 시각, 중산리를 출발 뱀사골을 향해 조금은 빠른속도로 달려간다.

5시30분 뱀사골 탐방안내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늘의 첫 목적지인 와운마을의 천년송을 향하여 출발한다.

오늘 일정이 만만치않은 긴 코스이므로 조금 빠른걸음으로 진행한다. 여기 뱀사골코스는 완만한 경사에 등로도 대체로 좋아서 무리없이 걷기에 좋은길이다.

 

 

 

   워밍업이 되고 걷기에 탄력이 붙을 즈음 구름도 누워간다는 와운마을에 당도하고,언덕위에 천년송의 청청하고,당당한 모습이 시야를 압도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힘있게 늘어진 청청한 가지도 멋있지만 철갑이된 즐기의 당당함은 천년을 다저온 내공인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옛부터 와운마을에서는 밑에 있는 천년송을 할머니송 2~30m위에있는 또 한구루의 소나무를 할아버지송이라  부른다고 하는군요.

할배송(할아버지송)

 

 

 

    구름도 눕는다는 와운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천년 할매송

 

 

 

   천년송의 감동을 안은채 와운마을을 내려와 요룡대에서 뱀사골의 본류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봅니다.

요룡대,탁용소,뱀소도 못본체하고 빠른속도로 지나처 왔는데 병을 닮아 병소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병소의 유혹에 가던길을 잠시 멈추고 병소의 푸념을

들어줍니다.    2026년까지 국립공원에서 뱀사골 특별보호구로 지정해버리는 바람에 산행객들이 뚝 끊겨서 외로움이 크다는군요.

 병소야 어쩌겠니!  당분간은 너의 아름다움을 뽐낼수 없겠지만 세월은 흐르는 물만큼 빠른법,그동안 내공을 닦고 있노라면 2026년은 곧 다가올지니...

※요룡대 ~ 막차위 구간의 뱀사골 본 계곡은 뱀사골 특별보호구로 2026년까지 산행불가.

      병소, 병소에서의 뱀사골계곡 ,깨끗한 비경입니다.

 

 

 

  병소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재승대를 지나 본류를 버리고 이끼폭포를 향해 지류인 함박골로 접어듭니다.

이끼폭포 사진찍는 분들 사이에선 지리산의 소문난 명소중 하나인 멋진곳이죠.

열심히는 찍었는데 작가들의 사진과는 거리가 멀어도 상당이 먼 것 같아요, 아마도 사람보다는 카메라가 나빠서 일겁니다. 으으 걍보세요?

 

 

 

 

  이끼폭포를 뒤로하고 한참을 오르면 만나게되는 무명폭

 

 

  이 무명폭을 지나서는 계곡과 멀어지면서 좌 측으로 본격적인 반야봉 최고의 험로 능선산행이 이어지고 실낱같은 희미한 길을 찾아 1시간 여,

힘들게 오르다보면 어느새 주변의 봉우리들이 이마를 들어내기 시작하고 험로를 벗어나 등로도 뚜렷해지고 아람드리 솔숲과 구상나무 숲을 지나면

이내 하늘아래 첫밭이 아닐까 하고 여기던 묘향대 스님의 손바닥만한 밭이나오고 이내 하늘이 감추어 두었다는 승지 묘향대입니다.

 

 

  묘향대 스님의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기위해 조심 조심 걸어서 스님의 코끼리상 앞에서 가만가만 천혜의 비경을 살펴봅니다.

 

 

 

    묘향대 샘터엔 달고 시원한 석간수가.

 

 

     동향인 고즈넉한한 샘터엔 오전의 양명한 태양빛을 받아들이고 있고 한방울씩 떨어지는 석간수는 샘에 아름다운 파장을 일으켜 보고 있노라니

이런게 무아의 경지가 아닐까.

젊어 한때는 이런곳에 오면 이런곳에서 살아보기를 갈망했던 때가 있었지만 이제 세월은 훌쩍 흘러 모든걸 알아버린 나이가 된 지금은 안다.

이런곳에 순응할수 있는 사람과 산 밑에서 살아가야할 사람이 같지 않다는것을, 하지만 머리에 서리가 내려도 예쁜여자에게 눈돌아가듯,

좋은곳은 좋은것인가.

 

 

    수행 정진중인 스님 예정된 시간인가 나오셔서 종을치신다.

 

 

   오늘의 바쁜 일정을 감안, 스님에게 기와불사로 적은돈을 시주하고 반야봉을 향하여 총총이 발걸음을 옮긴다.

반야봉 정상석 거의 7년만의 방문인가봅니다.

 

 

 

  반야봉에서의 조망 먼 곳의 조망으로는 가스가 부연한게 다소 아쉽군요.

노고단

 

 

  천왕봉 

 

 

   만복대 

 

 

   반야봉을 내려와 주능선 타고 삼도봉에 도착하니 11시를 지나고있다.

세벽 4시전에 집을 나서기 전 아침인지 새벽밥인지를 먹었으니 지금쯤은 점심을 먹어주는게 내몸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삼도봉 바위끝 낭떠러지에 않자 목통골을 내려다 보면서 준비한 도시락을 까먹고 있는데 오늘 지나가는 관중이 제법 많다.

지나가는 많은 산님들이 주로 표지석과 발로 악수하며 반가움을 표시하는 관계로 표지석의 이마는 항상 빛을 발할수 있답니다.

 

 

   삼도봉을 지나 삼각고지에서 삼정산능선으로 좌틀하기위해 삼각고지까지는 순간이동을 해야겠죠.

빠른걸음으로 내 점심식사를 구경하며 지나갔던 관중들를 모조리 추월해갑니다.

무섭다는 화개재의 550여 계단도 사뿐이 지나 토끼봉 이제 막 진달래가 피기 시작한걸 보니 여기보다 표고가 낮은 바래봉의 철쭉소식이 궁금해 지는군요.

 

 

 

   주능선엔지금 얼래지가 한창입니다.

키큰 나무들의 잎이 나와 그늘을 드리우기 전에 햋볓을 듬뿍 받아드려 한해살이를 튼튼하게 해두어야하는 키작은 야생화 들에겐 제일 바쁜때인지도

모릅니다.  야생화나 우리네 서민살이나 눈치껏 제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기는 똑 같은게 아닐까요?

 

 

 

   연하천 대피소 한낮의 햇님을 피해 샘터의 비가림막의 그늘에 걸터않자 시원한 물 한잔 마시고 매점의 캔커피도 마시면서 순간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삼각고지에서 좌틀해서 삼정산 능선으로 어느정도 진행하면 만나지는 1400고지 전망바위 위엔 멋진 소나무 분재 한 그루, 정말 아름다운 모습인데 사진으로

보니 그닥 멋져보이질 않는군요.

 

 

   내려다 보이는 삼정마을 (양정 음정 하정)

 

 

   멀리 천왕봉 중봉 재석봉

 

 

   1400고지에서 좀더 진행 후 도솔암으로 향하기위해 능선을 잠시 벗어나 우틀해서 한동안 하산하여 도솔암에 당도하고, 스님이 출타하고 안계신

깊은산속의 암자엔 고즈넉함을 넘어 잔잔한 적막이 내려앉고 있었다.

 

 

 

 

   정진중인 스님이 안계셔도 예의를 지켜 발걸음은 가만가만 조심조심  샘터로가 물한잔 빌려마시고 사진 몇 장 찍고 조용히 돌아나와 다음 목적지인

영원사로 향합니다.

 

 

영원사는 양정에서 임도를 통해 자동차가 오를수 있는절 쭉쭉 하산해 영원사오르는 임도에 도착해 임도를 따라 다시 영원사를 향해 오르는데 한동안 내리막

모드를 즐기던 다리가 갑작스런 오르막모드에 얼른 적응을 못해 상당이 힘들어하는데 영원사 거처 영원령까지 다시 능선에 오를일을 생각하니 걱정인가운데

그럭저럭 다리는 다시 오르막모드로 바뀌고 드디어 영원사 표지석도 나타나나는군요.

 

 

 

  영원사에 당도해보니 본당 부처님 앞에서 양복을 입은 속세인 한 명과 스님 두분이서 무언가 산중에 걸맞지않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것이 좀 마뜩잖다

군수니 도지사니 하는것들이 하며,목소리도 부처님 듣기에 민망할정도로 크고. 만나고 쉽지않아  사진 몇 장 찍고 바로 영원령으로 향한다.

 

   산중에 왠 서양 꽃잔디가 , 화려한게 보기는 좋지만 아무래도 수수한 우리의 야생화였으면 더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았을까?

나름대로의 생각이지만 무슨 그럴만한 숨은 사연이 있을수도 있겠지, 하면서 영원령의 비탈길을 올라갑니다.

 

   도솔암 영원사를 들르기 위해 잠시 내려같던 능선길을 영원령으로 다시올라 삼정산을 향해 나아갑니다.

어느덧 삼정산밑에 있는 상무주암이 보이고 ,하지만 2 ~ 300m 위에 있는 삼정산을 먼저 올랐다 되돌아 오기로 하고 삼정산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가 되는 삼정산에 도착하고, 아마도 산밑의 삼정마을( 양정 음정 하정)에서 산의 이름이 얻어진게 아닐까 유추해봅니다. 

 

 

 

   삼정산이 지리주능은 물론이고 서북능까지의 지리능선을  조망할수 있는 명소인데 오늘은 오후들면서 더욱더 시계가 나빠저서 명소의 역할를

다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번 쯤은 두루 살펴 보아야 겠지요.

  천왕봉부터 볼까요.   천왕봉 주능선.

 

 

       오늘 지나온 반야봉이 벌써 아스라이 멀리 보이는군요.

 

 

     만복대와 서북능, 햇님은 벌서 그쪽의 구름속에서 큰 기침 하면서 보고 있군요.

 

 

     상무주암 요사체 집이 거꾸로 산쪽으로 돌아 않아  있는게 특이합니다, 지은이의 고뇌가 있었겠지요?

 

 

   멋진 통나무집은 화장실.

 

    요사체를 돌아나가면 상무주암의 본당인데 마당에는 스님이 혼자서 의자에 앉아 무언가를 다듬고 계신다.

대문은 나무 막대기 두개로 막아 놓으셨다.

방해하는것이 죄송해서  모기소리만한 목소리로 스님 사진 한  장만 찍고 가겠습니다, 하니 스님께서 사진찍으면 안되는데 하신다.

죄송하긴하지만 얼른 살짝 한 장찍고 돌아서면서 얼핏보이는게 사진촬영금지 라고 적힌 펫말이 보인다.  아뿔싸 이해합니다 스님, 산중에 계셔도 사람공해가 있다는

것을 우리 집에서도 종종 겪는 일이지만  사람공해가 주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예의를 상실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집의 문간쪽 집들은 현관문 손잡이를

종종 부숴 놓습니다. 주인 없을때 왔으면 조용이 마당이나 한번 돌아보고 나가면 좋은데 방안까지 보겠다고 문을 부순답니다.

목적이 있어 깊은 산중에 홀로 용맹정진하시는 스님에게는 우리같은 여행자들은 한낮 방해꾼일 뿐이지요. 스님 다음에 다시 방문하는 일이 있더라도 이제는 사진도

찍지않고 아니온듯 지나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방해꾼이 마뜩찬은듯 얼굴를 마주치지 않는 스님을 뒤로하고 발길을 문수암으로 돌립니다, 스님도 스님이지만 저도 오늘은 스케줄이 바쁘답니다.

문수암, 삼불사, 거처서 악수암, 실상사 까지, 가서 마칠까 생각중인데 순조롭게 일몰전에 마칠수 있을지 어떨지 이미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햇님을

한번 살피면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이내 문수암에 당도하고 문수암이 앉아있는 위치하며 법당뒤의 바위 암굴이 강한 인상를 남기는 오늘의 산행중 최고의 스포트는 역시 묘향대와 문수암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수암을 떠나 삼불사를 향해 하산를 시작하는데 뭔가 좀 잘못되가는것 같은 느낌이다, 느낌상으론 이렇게 많이 하산하는게 아닌데,

아무레도 윗길이 아닌 아랫길로 접어든것같다. 아니나 다를까 좀더 하산해 내려가니 삼불사표지판이 있는 삼거리에 표지판의 화살표가 위로 향해있고,

1km로 표시되어있다. 오 마이갓 문수암에서 위의 능선에 가까운 길로들어 삼불사 거처서 하산하면서 이 삼거리를 통과 했어야 하는데 시간은 쉼없이

흐르고 체력도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왕복2km알바를 하고나면 1시간을 날려보내게 되는데 죄없는 머리털을 잡아 당기고 나서 다시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데 맥이 빠저나간 탓인지 입에서 단내가나면서 입가에 끈적한 뭔가들이 고인다.

    여렵사리 찾아온 삼불사.

 

 

      삼불사에도 스님은 출타중이신지 보이지 않는다.

다시 서둘러 하산을 서두르며 위를 보니 햇님은 이미 산의 높은곳에 산그림자를 드리우고있다.

빠른 걸음으로 도마까지 당도해 동래뒤로 올라 약수암 가는길를 찾는데 손바닥 만한 작은 팻말에 매직으로 쓴 약수암과 화살표가 몇년 되었는지 겨우 알아볼수

있을 정도인데 반가움에 가르키는 쪽을 향해 나아가는데 시간은 이미 6시30분을 넘어가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솔숲 근처 밭둑을 지나다가 길을 놓치고 이리저리 찾다가  다시 아까의 팻말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원점으로 돌아오니 7시가 다되고 이미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여 남은 일정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마치기로한다.

삼불사에서의 알바가 아쉬움을 주는 하루지만 그런들 어떠한가 , 지리산도 암자도 항상 그 자리에 있으니 다음에 또 다시오면 되는일 모든걸 알아버린 나이가

아니던가, 도마마을 동구앞으로 나오니 길가집의 지붕에 어르신이 올라가서 고사리를 삶아 말린다고 널고 계신다. 마천의 택시 전화번호를 물의니 친절하게

전화룰걸어 택시를 불러주신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이내 택시가 오고 마천의 suv택시를 타고 아침의 뱀사골 탐방안내소 주차장엔, 덩그러니 내 차 혼자서

늦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 ?
    때때로 2010.05.17 12:11
    지리산 산길을 같이 걷는듯한 마음입니다.
    좋은글 감사하며 ....그림역시 대단하십니다.
    모든걸 알아버린 나이...많은생각을 하게하는 말입니다.
    즐거운산행 되세요

  • ?
    슬기난 2010.05.18 19:43
    예! 지리산도 암자들도 다 그자리에 있으니
    다음에 또 가시면,,,
    꽤 먼길을 새벽부터 걸으셨군요.
    꽁꽁 얼어붙은 묘향대 석간수 물맛을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주능선에는 꽃들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립던 지리모습에 취해 봅니다.
  • ?
    선경 2010.05.22 00:07
    자상하게 보여주시는 풍경속에
    마치 저도 덩달아 산행하는 기분이군요

    이렇게 아름다운 지리산사들을 정경
    진심으로 감사히 보고갑니다
    천년송의 넉넉한마음을 닮아서 더욱 풍요로운 산행되세요
  • ?
    moveon 2010.05.25 09:30
    생각보다는 많이 변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 귀한 그림 보여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
  • ?
    無行 2010.08.06 14:38
    혹 다음산행에 참고가 될까해서요
    삼불사건물뒤로 돌아가시면 7부능선길이 있고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약수암으로 가는 길이 있답니다
  • ?
    이게아닌데 2010.08.06 22:05
    無行님 감사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입니다.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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