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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지리산산행기

2010.02.13 10:29

공개바위, 독바위

조회 수 319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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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8차 산행으로 공개바위가 있는 산청군 방곡리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출발해 공개바위 위에서 산청과 함양의 경계를 이루는 군계능선을 따라 베틀제, 상내봉, 새봉을 거처 산청독바위에서 턴하여 다시 새봉 상내봉을 지나 안락문 함양독바위  선녀굴이 있는 선녀골로 하산하여 송대 용유담에서 산행을 마치게 됐다.

2010 .2월 9일 . 나홀로. 종일 비, 큰비는 아니지만 온종일 오락가락,

아침 8시경 추모공원 출발 오후 5시 용유담 도착

 

산청 함양사건 추모공원

 

 

 

  산청 함양 사건은 6.25 직후 지리산에 남아있는 빨치산 잔존세력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공비들이 자주 출몰하거나  공비들이 주둔했던 산골 오지마을 사람들이 모두 통비분자라고 간주한 국군의 청야 작전의 일환으로 가현 방곡 마을 인근의 주민들을 한곳에 모이게한뒤 집단 총살한사건으로 유족회가 밝힌 희생자수는 705명이라고 합니다.

청야작전은 중국공산당과 국민당의 전투에서 중국 공산당이 주로쓰던 작전으로 적에거 유용하거나 도움이 될만한것은 하나도 남겨주지않기 위해 들을 깨끗이 청소하는 작전인데 우리군의 간부들이 우리국민을 대상으로 이 청야작전을 썻다는게 , 그때와 지금의 분위기가 사뭇달랏다 하더라도 우리의 슬픈 현대사이며 아무리 명령을 받았다고는 하나 그걸 철저이 시행한 자의 당시의 사고는 무엇이었을까요?

최종 시행한자는 한동석 대대장으로 이자가 여기에서 청야를 마치고 옆의 휴천면에서도 청야를 시행하려 했으나 당시의 휴천면장의 극구 만류로 휴천면은 무사했으며 , 거창의 신원면 양민학살 사건도 이자의 소행이라고 하니 , 전쟁영화에서도 종종보지만 전시에는 돌연변이들이 한번씩 출몰해 세상을 어지럽히고 ....

 

  아침에 집을 나설때까지는 어재부터 내리던 비가 완전히 개엇였는데 여기서 출발하려니 개었던 비가 또내리기 시작한다.

비가계속돼면 공개바위만보고 되돌아오기로 하고 출발해 방곡마을 앞을 지나는데 젊어 보이는 할머니가 말을건다 . 오데서 왔는교?   네,산청사람입니다 . 아그래요. 어디까지 가실려고, 아에 공개바위 보려갑니다.

아이고 미끄러불낀데. 할머니들은 왜 시키지않는 말도 잘도 하시는지들.

예기 하시는 폼세를 보아하니 지리산 둘례길 이 이곳를 지나 수철까지 이어지고 나서 외지인 들의 출입이 좀 있는것 같다. 조용하던 주민들에게 좋은일일까?  나뿐일일까?

 

    공개바위 들머리가 되는 가현교 입구 여기에서 다리를 건너지 않고 빨간 우체통이 붙어있는 외딴집 앞으로 들어간다 . 여기서 부터 공개바위 까지는 3Km.

 

 임도를 따라 어지간이 올라왔다 싶을때 법전암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표지판을 따라 산길을 500m오르면 공개바위.

 

 

  성질 급한 나무는 봄을 준비하고 하긴 입춘이 지났으니.

 

  드디어 공개바위가 나타나고,  남쪽에서 본 모습

 

    북쪽에서 본모습 , 돌려서보니 남00석 같기도 하고. 그건 당신생각일 뿐이고?^^....

 

 

 

 

 

 

신비한 모습 좀더 살펴 볼까요? 중간 중간 고임돌 들이 밖혀 있는 모습하며, 하면 이 기이하고 거대한 바위탑을 누가 만들었을까?

자연물인가? 인공물일까?  각계의 전문가 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자연물이라는 결론이며 초기에는 땅속에 묻혀있던 바위가 긴 세월을 거치는 동안 주변의 훍들이 흘러내리면서 바위가 돌출 되게 되었다는설.

 

  다음은 지리산의 마고할미가 가지고 놀던 공기돌을 쌓아 놓았다는것, 공개는 공기의 경상도 방언으로 공개바위는 즉 공기돌 바위라는 뜻.   마고할미도 참 가지고 노시다가 놓아 두실거면 중산리에서 천왕봉 오르는 길목 쯤에 놓아 둘 일이지 하필 이변두리 끝자락에다 놓아두다니 , 중산리 쯤에 있었다면 전국민이 보고 즐거워 했을텐데...

 

 크기는 높이가 12.7m  .   둘례가  12.4m .

 

 

 

공개바위에서 약30m 오르면 산청군과 함양군의 경계인 군계능선에 오르게 되는데 이능선이 베틀제, 상내봉. 태극 주능선의 새봉에 닫게 됩니다.

천왕봉에서 시작해 중봉, 하봉을 거처 새봉, 왕등제를 거처 밤머리제 까지 이어지는 태극종주 능선이며 동부능선의 주능이 새봉에서 분기하여 동강 세동마을 까지 이어지며, 허공다리골, 벽송능선, 문수사골 오봉리 등의  자락을 펼치게 되는 상투능선을 이루게 되는데 오늘산행이 이 지능선을 답사하고 선녀골로 하산할 계획인데 날씨가 도와 줄지  오락 가락하는 비가 걱정이지만 기왕 나선길이니 계획데로 진행하기로 하고 베틀제와 상내봉을 행해 오름짓을 이어가는데 비때문에 속흙은 아직 녹지않고 겉흙만  녹아내려 오르막은 쭉쭉 미끄러저 조심하며오른다.

 

      베틀제 가기전에 작은 공개 바위가 한컷 부탁해서 한번 찍어본다.


  그럭 저럭  베틀제를 지나 상내봉에 도착하고.

상내봉 전망바위.

 

여기에서  노장대 (함양독바위)는 우틀해서  분기하는 지능을 타야하는데 오늘은 산청독바위에서 턴할 계획인데 오락가락하는비 꽉들어찬 안개때문에 지독한 시계불량으로 잠시 고민해본다.

여기서  우틀하여 노장대 선녀굴 거처하산하면 오늘 산행은 가뿐하겠으나  기왕에 나선길이니 계획데로 산청독바위 로 향한다. 최강 동계용 비블암 신발과 고어텍스 오버트레저 로 무장한 관계로 아직은 몸안에 물이 들어오진 않았으니,  좀더 진행, 을 결정해 걷고 있으나, 여기서 독바위까지 왕복하면 4시간은 더 걸릴텐데 이후는 장담할수 없다.

곳이어 벽송능선도 분기해 나가고 오르막은 계속이어저  느낌상으론 새봉에 다왔는데 전혀 시계가 열리지않아  방향을 분간할수가 없다.

 12시가 다 되어가고 배는 고파오고 몸속에도 이제 서서이 젖어오고  신발속의 발도 눅눅해지기 시작하는데 세봉은 어디에 있는지 새봉에서 우틀해서 15분쯤전진해야 산청독바위가 나올텐데  한치앞도 볼수없는 안개 때문에 감을 잡을수가 없는데 아뿔사 마지막 새봉으로 판단하고 오른 봉우리 전망바위에서 잠시쉬는데 한순간 불어오는 바람에 앞에 안개가 트이면서 진행할 방향이 보이는데 여기서부터는 계속되는 내리막 하산길이다.

어디서 잘못들었는지 되짚어 보지만 감이 잡히지 않는다.

 

  배도 많이 고푸고 허탈하기도하고 ,아침5시30분경 간단한 아침을먹었으니 배가 아우성 칠때도 됐고 산청 독바위에서 점심 먹을 계획이었으나  일단 비도 멈칫하니 여기에서 점심을 해결해야할듯하여 베낭을 풀어헤처 라면을 끌이면서 한공기 싸온 밥과 김치등을 한곳에 말아넞고 끌인다.

날씨도 꿀꿀하니 뜨신 국물이라도 마시면 좀 낮겠지. 하여 허겁지겁 퍼 먹다보니 아무도 없는 비오는 산중에서 젖은몸으로 이게 무슨일인지 잠시 처량하기도 하고. 한참먹다보니 엤날 남대문시장에서 팔던 꿀꿀이죽이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항상 산행계획은 빡박하게 잡아도 점심만은 제일전망좋은 곳에서 항상 우아하게 먹으며 신선의 흉내도 내어보곤하였으나 오늘은 아니다.

 허겁 지겁 점심를 해결하고 나니 이젠 배가 너무 부른것아냐?

각설하고 산님들이 종종 겪는 산중알바 를 내가 해얄것 같네, 비오는 날이라 어둠도 빨리 내릴텐데 ,시간은 촉박한데 어디까지 후퇴를 해야 놓친길을 찾을수 있을까?

망설일 틈이 없다 . 늘어놓은 잡동산이들을 베낭에 쓸어 담고 왔던길로 되돌아 빠른걸음을 옴긴다.

한치앞을 분간하기 힘든 가스로 꽉찬 산죽길을 걷노라니 잠시 몽환적인 분위기에 빠지면서 내가 이거 조난 당한거 아냐. 얼마전 책에서 읽은 어느 기업인이 한이야기가 뇌리를 스친다.

등산과 사업은 같은 맥락인데 방향을 잘못잡으면 고생한다고, 이런 저런 생각으로 앞을향해 열심히 헤처 나가는데 아뿔사 이제는 지나온 내 발자국이 없네...

  어라 정말 지리산에서 길을 잃었나,  이 김영부가, 시간은 자꾸 흐르는데  이제 정말로 화가 나려한다.

여기서 발자국 찾겠다고 다시 뒤돌아 선다면 그건 틀림없는 불행의 시작이 될것이다. 여기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을 뿐이다. 좀더 전진해 읶숙한 지형지물을 찾던지 어느쪽이됐던 계곡을 찾아 하산을 시도 하던지.

어떤 방법이던 짜증나는 일이다.

  이쪽은 지리산중에서도 제일 깊숙한 인적없는 곳이아닌가 .혹 주말이나 날좋은날이면 태극종주 하는 산님이 있을수도 있겠으나 오늘처럼 비오는 평일에는 하루종일 다닌다해도 사람보기는 힘든일이다.

이쪽은 여러번 왔던길이니 일단 익숙한 지형지물을 많날때까지 전진 하기로하고 앞을향해 전진하는데 마음은 급한데 바닥에 남아있는 잔설이 자꾸 뒷발을 붙든다. 약20분쯤 전진했을때 한줄기 바람에 한순간 안개가 겉히면서 시야가 틔이는데 바로 코앞에서 산청 독바위가  불쑥 앞을 막는다.

  오오 독바위 아냐? 저거, 어떻게나 반갑던지.  망망 대해를 표류하던 배의 선장이 익숙한 등대를 많났을때 이런 기분일까?

 너무나 기뿐나머지 비가와 미끄러운 독바위의 밧줄을 단단이 붙잡고 위로 올라간다.

여러차례 올랏던 곳이니 익숙하고  날좋은날은 우아하게 사방을 내려다보며 점심을 먹던일 하며 때론 지나다 간식을 먹던일 들이 떠오르고,  하지만 오늘은 모든게 어긋나고 ,시간은 쉼없이 자기일을 하는 바람에 알바로 30~40분을 날려버린 나만 바쁘게 생겼다.

 건너편 치밭목산장 의 끝자락 비둘기봉이 바람의 힘으로 잠깐 얼굴를 보여주는 틈에 사진 몇장 찍고 서둘러 내려와 다시 새봉으로 향한다.

 

  

  산청 독바위 (진주 산님들이 진주독바위 라고들 하는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산청독바위로 부르는게 맞는듯)

잠시 잠깐 얼굴을 보여준 비둘기봉

  천왕봉쪽은 온종일 볼수가 없고...

   독바위 에서 보이는 소나무와 독바위 하단의 암괴

 

 

  바뿐 걸음으로 다시 새봉으로 향하는 걸음은 아까와는 다르게 불안하지않다.

이제야 암울했던 전모가 드러나면서  잠시 길을 잃었던것은 새봉을 지나처서 태극능선으로 들어서서 왕등재 방향으로 상당부분 진행했다가 잘못임을 알고 되돌아 섰는데 다시 새봉삼거리를 지나처 독바위 까지 같던 것이다.

돌아오며 발자국을 추적하다보니 길을 놏였던 삼거리 분기점이 예메하게 새봉정상에서 약간 못미처에 있다는게 사고의 발단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상내봉을 향해 가는데 지나온 내발자국이 확인싸인을 보내주며 이젠 안심하란다.

드디어 상내봉을 지나고 함양 독바위로 분기하는 삼거리에서 독바위로 향한지 약20분 정도 전진 했을까?

커다란 암괴들 사이로 안락문이란 각자가 새겨진 통락문에 도착하고 이통락문이 지리산에 있는 석문들 중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석문을 통과해서 내려가야 하는데 바닥이 온통얼음인데 비에 얼음이 일부녹아 내려가기가 불가 할거같아 주변을  이리 저리 살펴도 다 낭떠러지로 도저히 길이 없다.

할수없이 안락문으로 드는데 오늘의 최대 난코스임이 틀림이 없을겄같다.

가능한 바닥에는 발에 힘을 주지않고 침니 등반하듯이 온몸을 바위에 바짝밀착하고 한발한발 내려가는데 바위에서 계속해서 흘러내린 빗물에 양손의 장갑이 물에 흠뻑젖어 손바닥을 타고 줄줄 흐른다.  ㅠㅠ 몸에 물들어오는거 제일싫어 하는데  이미 온몸은 물에 흠벅 젖었다.

  이렇게 힘든곳을 무사이 통과하면 안락한 세상이 보장된다는 입산한 빨치산과 국군의 공방전에서  빨치산을 회유하는 데서 유래했다나 어쨋다나 ...

   무사이 안락문도 통과 했으니 안락한 세상에 곳 당도하겠지요.

노장대(함양 독바위 )  바위라기 보다는 거대한 암괴 라고 보아야 할듯.

 

  노장대 주변을 좀더 살펴 볼까요.

 

 

 

 

 

비가와서 미끄러워 독바위에 오르는건 사양하고 옜날처럼 알미륨 사다리가 있다면 올라갈수 있겠으나 저 작은 로프에 비에젖은 이무거운 몸을 맞기기에는 조금 미덥지 않다는 느낌이 다음을 기약하고 선녀굴 쪽으로 하산길을 잡아내려간다.

 

 오래전 김종직이 함양군수로 있을때 지리산을 오르고 유두류록을 남겼는데 이때 오르면서 하루 묵었다는 고열암터,  큰절은 아니고 수도승이나 학승이 용맹정진하던 작은 암자가 아니었을까?

아직도 기와 파편들을 쉽게 찾을수 있답니다.

 

 

 

어느세 오늘의 산행도 종반에 접어들고 선녀굴의 설화때문에 얻어진 이름 선녀골을 한참을 내려가니 지리산 최후의 빨치산 ,망실공비라 부르는 이은조와 정순덕 일행이 마지막을 맞은 선녀굴이다.

 

  총상 입은모습을 재연해 놓은걸보니 쓰러진 이사람이 이은조인가보다.

전쟁이 끝나고 지리산의 공비 토벌도 다 끝이났건만 정순덕 이은조 이홍희 이세명의 전쟁은 산중에서 계속되고 있었으며 이삼인조는 전쟁이 끝난후로도 16년간의 입산생활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은조가 위원장 역할을 계속이어같으며 이은조 최후의날 그날도 선녀굴에 은거중이었는데 , 아이러니 하게도 마천지서의 순경 보조인ㅇㅇㅇ씨가 순경들 몰래 총을 꺼내가지고 사냥하겠다고 선녀골에 올랐는데 선녀굴에서 무언가 움직임을 보고 총을 쐈는데 저쪽에서 응사를 하는 바람에 혼비백산하여 지서로 철수하여 다음날 경찰 병력을 데리고 와보니 흔적을 깨끗하게 지우고 철수했는데 이사건으로 해서 정순덕 일행의 정체가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는군요.

 

 정순덕과 이홍희

긴머리의 정순덕 지리산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빨치산.

  그렇다면 이사람이 이홍희?  밤머리제 밑의 홍계리 홍계방았간에서 사살된 마지막빨치산.

(이은조는 선녀굴에서 총상으로 사망)

 

  선녀굴 입구.

 

선녀굴을 뒤로하고 성큼성큼 내려오니 송대마을 시멘트 포장길 이길를 따라 1km남짓 하산하니 용유담위에 육중하게 걸처있는 용유교다. 이다리도 예전의 다리는 갸날프게 정감이있었는데 시대가 새다리를 요구하니 어쩔수 없는 일이고, 용유담의 절경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고 날이좋고 조금일찍 하산했으면 용유담에 내려가 사진도 몇장 찍을 계획이었으나 오늘은 너무늦어 어둠은 내리고 비는 부슬부슬 용유담의 용이 나오기 좋은 날 같으니 다음으로 기약하고,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끝이 나려 하는구나..

 

  이용유담이 지리산의 산세와 덕유산의 산세가 제일 가까이 붙어 이곳을 지나는 임천강에 아름다운 협곡을 만드는 곳이며, 요즘 한창 말많은 지리산댐(문정댐)의 설치 장소이기도 하지요?

댐도 필요 하겠지만 아름다운 이 풍광이 사라진는것도 안타까운 일은 아닐까요?

 우리들에겐 과연 어느쪽이 좋은걸까요?  이곳에 주민들에겐 어느쪽이 좋은것일까요?

아직 댐이 결정난 것은 아니니 고민도 잠시 뒤로 미뤄 볼까요? 

  온종일 오락가락 하는 비는 사진을 정리하고 있는 이틀이 지난 오늘까지도 계속되 4일째 비를 뿌리고 있네요.  내일은 날이 좀들고 했님이 나와 주었으면 좋을텐데.  암튼 미끄러지고 엎어지는 질펀한 산행이었으나 오늘도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 ?
    moveon 2010.02.13 19:56
    이른 봄 내음이 나는 지리산의 모습. . . 아련하게 느낌이 다가 옵니다.. . . 벌써 목련에 순이 돋고 꽃망울이 생기려는 듯 하더군요. .
    봄이 물씬 다가섰습니다.
  • ?
    단팥빵 2010.03.03 11:21
    추모공원에서 공개바위로 갈려면 어떻게 가야 하는지
    자세하게 좀 알려쥐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있는곳은 광주인데 여름에 지리산 둘레길 걸으면서
    추모공원옆을 지나가서 공원은 알거든요....
    부탁드릴께요~^^
  • ?
    이게아닌데 2010.03.04 14:29
    추모공원이 있는 바로옆 동래가 방곡마을이고 방곡마을를 등지고 볼때
    왼쪽이 추모공원이고 오른쪽에 위의 추모공원사진 바로 아래사진의 가현교가 있는데 가현교를 건너지않고 빨간 우체통이 붙어있는 집옆으로 들어가면 되고 거기서 부터는 외길인 임도을 쭉 오르면되고 1.5km쯤오르면 고사리등을 키우는 외딴집앞에서 길이 한번 갈리는데 거기서 우측길를 따라 쭉 따라오르면 법전암이 나오고 법전암 뒤로 조금오르면 됩니다. 법전암에 공개바위 0.5km 표지판이 있답니다(위의 표지판사진)
  • ?
    단팥빵 2010.03.09 14:25
    "이게아닌데"님~
    감사드려요~^^
  • ?
    푸른마을 2010.04.14 11:46

    이게아닌데,님.자세한 설명과 사진에 늘 잘 보고있습니다.^^
    지리산 근처 조용하고 귀촌할만한 조그마한 주택을 알고 계시면
    dkfkdemfhd@hotmail.com 연락주시면 후일 만나 뵙고 거하게 한 잔내겠습니다^^
  • ?
    이게아닌데 2010.04.16 09:32
    푸른마을님 제주변에는 아직 그런 매물이 없는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그런 물건이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런쪽 정보는 다음카페 귀농사모에 가시면 다양한 정보를
    만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 ?
    푸른마을 2010.04.16 13:33
    이게아닌데님 귀농사모에도 봅니다만, 지리산쪽으로는 정보가 마땅한 것이 없는 것으로 생각이되여 지리산과 마을을 두루다니시면서 저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하는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시겠지요..그래서 여쭈워 봅니다.염두에 두고 계시다가 혹여 생각이 나시면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 ?
    이게아닌데 2010.04.17 17:24
    혹시라도 눈에 뛰는 넘이 있으면 연락 드려보겠습니다.
    늘 건강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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