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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지리산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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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하계휴가도 작년에 이어 지리산에서 보내고 산행기라 할 것도 없지만 나름대로 행적을 정리하여 본다.
천신만고끝에 지리산종주를 마쳤던 작년의 산행에 비해 올해는 그런대로 견딜만 했고 또한 자평하건데 성공적인 산행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굳이 분석을 하여 본다면, 철저한 준비와 체력에 맞는 행군 그리고 작년의 경우와 같이 벽소령대피소에서 우연히 만난 대구의 산객들이 만족스러운 산행의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돌이켜 생각하여 보니, 6월과 7월 2개월동안 지리산 부근을 여러 번 다녀 왔었다.
칠선계곡과 청학동, 노고단 2회, 섬진강에서의 래프팅과 서바이벌게임 그리고 이번 종주산행까지 하면 예닐곱회를 지리산 부근에서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해 보행이 자유롭지 못한 오랜 친구 허 흥식을 데리고 최 상기와 같이 하루를 노고단까지 다녀 온 산행은 나름대로 보람이 있었으며 재활 투병중인 친구도 만족을 하였고 나아가서는 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하계휴가기간이 다가오자 내 마음은 벌써 지리산을 배회하고 있는 느낌이었으며 가슴이 설레이기까지 하여 나이에 맞지 않은 행태에 남이 내 마음을 엿볼까 싶기까지 하였다.
지난 해의 고통을 상기하면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계획을 수립하고 산행용품들을 챙기기 시작하여 준비에 만반을 기하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7월 30일이 월요일인데 숙직을 하게 되어 다음 날인 7월 31일은 하루종일 배낭에 준비물을 패킹하면서 하나씩 점검하고 또 점검하면서 마음은 이미 구례를 향하고 있었다.
드디어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오후 7시 20분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구례에 8시 40분경에 도착하여 구례터미널 부근의 식당에 들어 갔다.
마침 주인 노부부가 하루의 고된 식당일을 마치고 저녁식사중이어서 오삼겹살을 주문하여 소주 1병을 같이 나누어 마신 후 찜질방으로 향하였다.
성삼재행 첫차가 새벽 4시에 있으니 일찍 잠이 들어야 하는데 찜질방이라고는 친구들과 고로쇠물을 마실 때 한번밖에 가본 적이 없어 환경이 낯설고 또한 주위가 소란스러워 잠이 곧바로 들지 않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살풋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새벽 3시 38분이었다.
정신없이 옷을 입고 신발은 끈도 매지 못한 채 찜질방을 나서서 택시를 잡을려고 했으나 시골이라 새벽에 운행하는 택시가 없어 터미널로 달리다시피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길을 잘 못 들어 약간 돌아서 터미널에 도착하여 보니 다행히도 산객들로 만원인 버스가 나를 기다려 주고 있었다.
작년에는 버스 2대를 운행하였는데 올해는 1대만이 운행되어 많은 산객들의 불평이 저절로 터져 나왔으나 나로서는 그래도 그러한 버스라도 승차하게 되었음을 퍽이나 다행으로 여기고 운전석뒤에 서있었는데 화엄사에서는 자리에 앉을 수 있는 행운까지 주어졌다.
성삼재에 4시 50분경에 도착되어 드디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는데 새벽의 맑은 공기에 몸과 마음이 가볍고 또한 기다려 왔던 산행이라서 그런지 즐겁기 그지 없는 순간이었다.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여 물 한모금 마시고 바로 노고단 고개로 올라 서니 5시 50분정도 되어 조식을 먹고자 계획을 하였던 화개재로 곧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작년 종주산행은 처음이라서 거리감각도 없었을 뿐아니라 구간의 특성도 몰라 무조건 앞만 보고 산행을 하였으나 올해는 나름대로 여유를 가지고 왔던 길을 돌아도 보고 주위 경관도 살피면서 가니 지리산의 참모습을 볼 수 있어 더 더욱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그런데 노고단대피소에서부터 안개가 끼고 바람이 불어 잠시 서 있으면 추위가 엄습하기도 하여 앞으로의 산행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돼지평전을 지나 임걸령에서는 물맛만 보고 그대로 노루목을 지나 삼도봉에 도착하고 보니 허기도 지고 또한 화개재는 개활지로 바람이 많이 불어 식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삼도봉에서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바위틈에서 미리 준비한 찰밥으로 아침을 해결하였는데 온 몸에 추위가 엄습하여 온다.

식사를 마치자 마자 추위 때문에 바로 출발하여 화개재 못미쳐 공포의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니 화개재에는 햇살이 따사로이 내리 비추고 있다.
화개재 전망지에서 불무장등을 바라보고 있을 때, 서울에서 왔다는 2명의 산객이 다가와 말을 건넨다.
이야기 도중 작년 종주시 다리 근육이 경직되어 고생이 많았다고 했더니 포도당이라며 하얀 알약 2알을 건네면서 머리가 아프거나 다리 근육에 통증이 있을 때 복용하면 곧바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친절히 안내하여 준다.
만난지 5분도 되지않았는데 10년지기 대하듯이 친절을 베풀어 주신 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우리 인간사회도 산에서 행하는 선행을 베풀고 산다면 얼마나 살기 편하고 살만한 사회가 될 것인가를생각하면서 혼자 씁쓸한 웃음을 입에 물었다
화개재에서 한숨돌리고 연하천에서 점심을 해결하고자 부지런히 토끼봉을 오르고 또 명선봉을 지나니 연하천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보이고 곧 이어 연하천의 시원한 물이 나를 반긴다.
연하천에서는 물병의 물을 버리고 새로이 시원한 물로 채워 바로 연하천을 벗어나 숲속의 시원한 곳을 찾아 자리를 깔고 생식 한봉 꺼내 물에 타서 마시고 누었더니 땀이 식으면서 한기가 느껴져 도무지 더 이상 누워있을 수가 없어 배낭을 메고 출발을 할려 하니 전화가 온다.
금년 2월에 입대한 아들이 사격을 잘하여 3박 4일의 포상휴가를 온다는 아들 전화였는데 산행이 끝나면 아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더욱 힘이 솟아 지독한 너덜이 계속되는 삼각고지와 형제봉을 힘차게 통과하여 오후 3시 30분경에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하니 일기가 불순해지기 시작하여 산 전체에 구름이 끼고 바람이 세차져서 내일부터의 일정이 또 다시 걱정이 된다.  
지리 10경중의 하나인 벽소명월을 보기 위하여 나름대로 음력도 계산하여 왔는데 지리의 상황은 여의치 않았던 것이다.
마음속으로 제발 오늘 밤에 벽소령에서 달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산신령에게 기원하면서 식탁에 앉아 있는데 서울에서 왔다는, 그리고 작년에 성삼재에서 천왕봉까지 왕복종주를 하였다는 형제봉에서 만났던 산객이 일찍 자리를 잡자고 하여 배낭을 매점옆의 이슬을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옮기고 저녁식사 준비를 하였다.
서울 산객과 천안에서 왔다는 1명과 같이 식사를 마치고 나니 대구에서 왔다는 박성석씨와 남형우씨가 우리 식사 자리에서 저녁준비를 하면서 인사를 하게 되어 결국에는 술을 주고 받게 되었으며 그들이 가지고 온 술과 내가 준비한 4홉 소주 반병이 금새 비워지고 말았다.
그런 와중에 남형우씨가 “내일 장터목에서 보급품을 지원받는다”고 하였는데 그 뜻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 그러려니 하고 각자 헤어져 잠자리로 들었다.
잘 곳에 와서 보니 어떤 산객이 혼자 소주를 마시면서 나에게도 권하기에 2잔을 더 마시고 피곤한 몸을 침낭에 넣고 벽소령대피소를 날려버릴 듯한 세찬 바람소리를 들으면서 그대로 곯아 떨어졌다.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새벽 4시정도였는데 웬걸!! 하늘은 맑아져 있고 반쪽이 된 달도 보이고 주위가 고요하여 살펴보니 바람이 자고 구름도 다 걷혀 있었다.
6시가 약간 못되어 박성석씨 일행을 찾아 참치를 물에 넣고 된장과 양파, 고추 그리고 김치를 넣어 된장국을 끓여서 아침식사를 푸짐하게 먹고서 7시에 장터목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선비샘 도착전 박성석씨 일행의 보행속도가 나와는 맞지 않아 그들에게 먼저 가도록 하고 장터목에서 만나기로 한 후 선비샘 물맛을 음미하고 식수를 보충하여 유유자적하면서 가다보니 그들은 경관이 좋은 장소에서 침낭등을 말리면서 푹 쉬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들과 같이 쉬지 못하고 부지런히 걷고 걸어 영신봉 도착전의 마지막 난관이라 할 수 있는 계단을 접하고서 잠시 쉬었다가 드디어 영신봉에 도착하였다.
영신봉에는 천왕봉에서 온 아빠와 초등학생 2명이 사진을 촬영중이어서 인사를 하였더니 지난 밤에 장터목에서 숙박을 하였는데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많은 애로를 겪었다는 얘기를 들려 주었다.
세석대피소에 도착하여 곧바로 자리를 펴고 잠깐 잠이 들었는데 일어 나 보니 마침 박성석씨 일행이 도착하여 안내한 후 점심으로 아침의 식은 밥에 시원한 물을 말아 풋고추와 된장으로 요기를 한 후 그들에게 장터목의 물사정을 말한 후 나름대로 작전을 짠 후 잠시 한숨씩 자게 하였다.
동안 나는 우물에 가서 머리도 감고 면도도 하면서 작년 세석에서 보았던 밤하늘의 별들을 생각하기도 하면서 그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일어나기를 기다렸다.
오후 2시경에 세석에서 각자가 소유한 물병에 물을 채우고 장터목에 도착할 때까지는 물을 먹지 않기로 다짐을 하고 또 먼저 가서 장터목 부근의 시원한 그늘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장터목을 향하였다.
이때도 역시 그들은 촛대봉에 올랐지만 나는 촛대봉을 지나쳐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한다고는 했으나 어느 순간에 그들은 나를 추월하였으며 오히려 그럼으로써 마음이 편해진 나는 천천히 주변의 경관들을 음미하면서 삼신봉과 연하봉에 도착하여 보는 주변경관은 지리산의 경관중 가히 압권이라 할 만 했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떼어 장터목 부근에 와 보니 그들이 숲 그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쉬었다가 장터목에 들어 서니 그들의 보급담당 후배 김태남씨가 장터목 입구에서 사진을 찍어 주면서 반겨 그들의 선후배간 의리에 속으로 감탄을 하였다.
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백무동에서 선배들을 위하여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후배의 넉넉한 마음씀이 너무 좋았다.
우선 상견례를 하고 비박자리를 잡고서 식사준비를 하면서 보급품을 점검하여 보니 하룻밤을 자면서 먹기에는 너무나 충분한 물자들이었다.
이때 노고단까지 동행하였던 친구 허흥식에게서 도착여부를 묻는 전화가 왔는데 지리산이 눈에 아른거린다면서 자신도 아파트 통로에서 운동중이라며 그곳은 엄청나게 덥다고 한다.
보급된 쌀과 그들의 나머지 쌀로 밥을 짓고, 된장과 고추, 양파 그리고 김치와 조달된 꽁치통조림을 넣어서 국물을 만들어 진수성찬이 차려지면서부터는 즐거운 식사와 더불어 술잔이 오고 가면서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런데 해가 지면서부터는 다시 구름이 드리워지면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내일 일출에 대한 기대가 순간 무너지고는 있었으나, 술기운에 잠시 잠시 일출에 대한 불안함을 잊기도 하였다.
이제는 술자리를 끝내고 밤 9시 30분경에 잠자리를 마련하여 각자의 침낭속으로 들어 가고 그 위를 비닐로 덮었는데 비닐이 얇은데가 바람이 워낙 세서 바로 귀 밑에서 들려오는 그 소음이 마치 천군만마가 달려오는 소리 이상이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런중에도 나는 잠이 드는 듯 마는 듯하면서도 한숨 자고 일어나 보니 새벽 3시 30분이 되었다.
침낭에서 나와 보니 박성석씨와 남형우씨는 비닐을 벗겨버리고 이슬을 맞으면서 침낭 안에서 곤히 잠들어 있어서 조용히 일어나 화장실에 다녀오니 그들도 일어나 침낭을 정리하고 있었다.
4시경에 일출을 보기 위하여 바로 천왕봉을 향하는데 산객들 모두 줄을 지어 야간행군이 이어졌다.
5시경에 천왕봉에 도착하여 일출시간을 약30분 기다리면서 추위에 떨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추위를 잊기 위하여 정상주도 병뚜껑에 마시면서 기다렸으나 결국 일출은 무산되고 말았다.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까운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다시 장터목으로 돌아 와 간단히 아침식사를 미숫가루와 생식으로 마치고 7시경부터 백무동계곡으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작년에도 백무동계곡으로 하산하였는데 역시 힘이 들고 괴로움이 많은 코스였던 것 같다.
하산길도 이렇게 힘들진데 전날 이 길로 보급품을 가지고 올라 온 김태남씨가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망바위에서 바라보니 장터목에서부터 반야봉과 노고단까지 희미하게 보이자 남형우씨가 인간세계의 소식이 궁긍하다며 올라오는 산객에게 탈레반에 납치된 사람들의 안부를 물어본다.
하동바위부근에 오니 매미소리가 들리면서 갑자기 더워짐을 느끼면서 다시 인간세계가 가까워진다고 생각하니 지리산 하산이 아쉽기 그지없었다.
야영장에 오니 숨이 막힐 정도의 더위가 엄습하면서 아스팔트를 걷는다는 자체가 고문에 버금갈 정도였다.
내려오다 음식점에 들러 씻기 전에 우선 막걸리로 아무사고 없이 종주를 마치게 됨을 자축하면서 두어잔을 마시고 남형우씨와 내가 샤워를 하고 나오니 주문한 산채비빔밥이 상에 차려져 있어 막걸리를 마시면서 종주내내 있었던 즐거운 이야기로 꽃을 피웠으며 중간에 박성석씨도 샤워를 하여 몸을 식혔다.
특히 나에게 인상깊었던 점은 김태남씨의 희생정신과 선배들에 대한 태도가 가슴깊이 와 닿았다.
처음 장터목에서 박성석씨가 인사드려라고 한 후부터는 물한잔 술한잔도 반드시 나에게 먼저 권한 후에 자신의 선배들에게 대접하였으며 또한 천왕봉일출을 보러 산행을 할 때에는 필요물건들을 혼자 다 챙기기도 하여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영원히 기억될 것만 같았다.
식사후 주차장으로 오는 도중 헤어지기 서운하여 그들에게 선물을 할려고 스포츠타월을 구입할려 하였으나 오히려 그들이 구입하여 나에게 선물을 하여 주었다.
타월에는 “처음처럼”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어 서로 처음과 같은 감정을 잊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 나는 버스로 광주를 그들은 김태남씨가 가져온 차량으로 대구를 향하였다.
집으로 향하는 내내 나는 또 다시 내년의 지리산 종주를 꿈꾸면서 다시 한번 즐거움과 더불어 희망을 가지면서 하산은 또 다른 등산을 잉태한다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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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루 2007.08.07 00:10
    면도를 설마 비누사용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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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옹 2007.08.07 00:11
    종주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지리산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 해 주는 힘이 있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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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해 봉 2007.08.07 10:45
    지리산 좋은 인연의 아름다운 산행기 입니다,
    언젠가 추억의 방에서 읽었던 회색님의 친구분인가
    위아래로 살펴 보았는데 아니군요,
    그대루님 쎔풀용 로션을 바르고 면도한후 휴지로 닦기에
    비누가 필요 없지요,
    거북님 긴산행기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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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광 2007.08.07 12:29
    비박산행에 아름다운추억과 행복한 이웃들이 있었군요.
    언제어디서나 자녀들이 주는소식은 기운이 솟구치지요.
    산행기 설레이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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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산행 2007.08.08 22:47
    저랑 함께 버스에 탔던 분이시네여..
    화엄사에서 운전석 뒷자리에 자리를 앉으신 분..
    바로 옆에 서있던 청년을 기억하실런지..^^
    이렇게 온라인상으로 만나게되니 또한 반갑네요..
    지리산은 나이를 떠나서 모두를 친구로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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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 2007.08.09 09:47
    산행시 준비물에 비누와 치약은 없습니다.
    따라서 그냥 물로 세수를 하고 약간의 시간을 보낸 후
    면도를 하는데 따가워서 혼이 났는데
    오해봉님께서 좋은 방법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초보산행님
    반갑습니다. 당시 자리에 앉을 때 조금은
    주위분들께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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