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보다는 강과 바다를 좋아했습니다.
실은 서른의 백조가 되면서 계획했던
유럽배낭여행을 하던 도중...
독일의 단풍산을 보고
숨어있던 내마음을 만났었습니다.
'지리산...한번도 꿈꿔볼 엄두를 못내던 곳 가고 싶다'
...한가지 마음으로 배낭을
벗자마자 바로 지리산종주를 계획했습니다.
말씀드렸듯이....여자 서른...체력적으로도
이것저것 걸리는 것 많았지만,
산행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종주하는 동안 님 생각하면서...
돌아가면 꼭 답글 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