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밭목부터
허겁지겁 달려왔다.
하지만
그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내 필름속에 가둬(?)두질 못했다.
다행인지도......
......
써리봉에서 열심히 촬영을 하고
뒤늦게 도착할 들꽃님을
이 곳 중봉에서 무려 2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따뜻한 햇빛, 데워진 바위, 그리고 한 잔의 술
달콤한 잠까지 허락한 중봉
무척이나 생각나고
그 곳에 가고 싶다.
형상 0
기다림 1
봄이 오는 길목에서 0
제석봉에서... 1
겨울꽃 0
얼음꽃 0
빛... 0
그림자. 0
산죽 3
그리도 오랜 시간동안 달님을 기다리게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