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 나비가 제비나비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오는날 풀잎에 앉아 날개를 휘날리며(?) 유혹하고 있기에 숨을 죽이고 다가 갔었는데.... 사진을 찍으려는 찰나에 휘리릭~ 날아가 버리더군요. 어찌나 아쉽던지.. 그 자태가 너무나 아름다워 많이 아까워 했는데 지리산에 이녀석이 있더군요. 또 놓치기 싫어 제대로 다가 서기도 전에 찍고야 말았습니다.
아마 다른 제비나비가
들꽃님 다가서고 있다는 것을
저 멀리서 "뚜뚜두~~" 전신을 쳤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