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들을 끄집어 내고 싶었습니다. 화려한 이파리들 속에 감춰져 시선을 받지 못하는 녀석들이 혹시나 외로워 하지 않을까... 단풍속에 숨겨진 나뭇가지를 빛을 이용해 이파리 들은 좀 숨기고,나뭇가지 들은 드러내 봤습니다.
들꽃님의 따뜻한 마음의 빛으로
앙상하지만 조금 수줍어하는 예쁜 모습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