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by 들꽃 posted Jul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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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참으로....
      정말로.....
      행복한 산행 이었습니다.
    
      짧은 1박2일 산행 이었지만,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서로 쳐다보면서
      말없이 웃고...
      '좋다' '행복하다' 라는 단어를 참 오랜만에 써 보았습니다.

      하고 싶었던 '게으른 산행'도 했고,
      삼겹살에 소주 한잔도 걸쳤습니다.
      지리에서 둘이 삼겹살을 먹기는 처음이었습니다. ^ ^
      이른 저녁에 우리를 반기는 소나기도 만났고,
      안개비가 이틀동안 줄곧 반야봉을 가렸지만
      그래도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지리에서 가장 해 보고 싶었다는게 이거였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