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만나자....
했던 말 기억하고 있는지....
"노고단에서 만나자"
너무 멋지지 않은가,
그 시간이 언제 인지도 모르지만,
산에서나 가능한 이 모든 것들을 정말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폭우를 뚫고 취사장에 도착 한 청년에게 소주한잔 건네는
친구의 따뜻함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도 지리산에 있어 행복했던 그 추억.
다시 1년이 흘러 다시 만나자는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지리산에서 다시 볼까요?
'시간이 나면' 이 아니고, '시간을 내어서라도'
...워때요??
..사진 '소주한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