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온 마음을 바닥까지 흔들어 놓으니 아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사진을 내렸지만.... 내 마음은 아직도 그곳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습니다. 관객이 다 빠져나간 객석을 무대위에서 홀로 지키는 배우의 마음이 이럴까 싶습니다. 쉽지 않은길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도... 마음 써 주셔서 고맙다는 말도.... 다 잊어 버렸나 봅니다.
들꽃님 덕분에 즐거움을 누렸으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