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자고

by 들꽃 posted Nov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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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동안 책장에 있는 시집들은 전부 뒤진듯 싶습니다.
   무언가....
   꽤 그럴듯한 시 하나 남기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마지막 이라는 생각에....
   ...하지만 머릿속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가슴만 먹먹할 뿐입니다.


      ...이젠 더이상 마실 커피도 남아 있지 않아서
          애꿎은 빈 잔만 들이킨지 며칠째 입니다.
      ...그러게요,
          ...어쩌자고 저는 이렇게 마지막 이라는 말을 해 버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