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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리마당>최화수의 지리산통신

최화수 프로필 [최화수 작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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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정령의 얼굴'(3)

    정령의 마애조각상을 찾은 김경렬님은 그 얼굴에 인고와 통한의 비장감이 담겨 있는 것을 지켜보며 "우리의 자화상(自畵像) 그대로다!"고 감탄했다. "마애조각상이 풍기는 뉘앙스는 어쩌면 혹독한 일제식민지 시대에 태어나서 온갖 핍박과 수모를 견디고, 8.15...
    Date2004.04.09 By최화수 Reply2 Views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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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정령의 얼굴'(2)

    '지리산 사랑을 위하여' 답사팀과 함께 달궁~심원계곡에 콸콸 쏟아져내리는 물길을 내려다 보고 있노라니, 10여년 전 심원마을에 들러 청정계류를 지켜보며 정령치 마애석상군에 대한 열변을 토하던 김경렬님이 문득 떠올랐다. "정령치로 가야겠습니다" 그러...
    Date2004.04.09 By최화수 Reply0 Views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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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정령의 얼굴'(1)

    서북능선 만복대와 고리봉 사이에 위치한 정령치는 달궁에 피란도성(避亂都城)을 열었던 마한(馬韓) 한 왕조의 정(鄭)장군이 쌓았던 수비성터다. 서산대사의 '황령암기(黃嶺庵記)'에 그렇게 씌어 있다. 지금은 성삼재 횡단도로와 함께 남원 구룡계곡과 달궁, ...
    Date2004.04.09 By최화수 Reply0 Views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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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 '10리 벚꽃 터널'?

    '화개천이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곳에 자리한 화개장터는 영호남을 이어주는 가교였다. 길은 육로와 수로로 연결이 되고, 장터를 끼고 섬진강 나루터가 있다...남해의 해산물과 지리산 토산품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이었다. 구례길에서 횡이짐장수들과 섬진강 ...
    Date2004.03.16 By최화수 Reply2 Views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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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화개동천(花開洞天)인가

    지리산에 '화개동천(花開洞天)'이 있다. 섬진강과 지리산 주능선 사이의 신령스러운 골짜기이다.'화개동천'이란 꽃이 피고 신선이 사는, 하늘과 잇닿은 곳이란 뜻이다. '화개'란 이름은 쌍계사의 전신 옥천사(玉泉寺)의 창건 설화에서 유래한다. 고승 삼법화...
    Date2004.03.16 By최화수 Reply1 Views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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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의 길, 하동포구 80리

    봄의 전령 화신(花信)이 찾아오는 것과 함께 가장 먼저 붐비기 시작하는 곳이 '하동포구(河東浦口) 팔십리'다. 지리산 10경의 하나인 섬진청류에 청아한 매화꽃에 이어 화사한 벚꽃이 분홍색 물감을 들인다. 이 땅의 봄의 환호를 섬진강변에서 신호탄처럼 펼...
    Date2004.03.16 By최화수 Reply2 Views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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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그리고 깨끗이"(5)

    함태식님이 노고단을 지킬 때 "조용히, 그리고 깨끗이!"라고 외쳤던 데는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 떠들지 말라고 당부한 것이 분명하다. 지난 70년, 80년대에는 등산객들이 야영과 취사를 주로 하며 환경훼손은 물론, 엄청난 소음 공해를 일으켰다. 지리산 주...
    Date2004.03.09 By최화수 Reply2 Views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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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그리고 깨끗이"(4)

    찾는 사람도 별로 없어 썰렁한 피아골대피소에서 함태식님이 왜 "조용히, 그리고 깨끗이!"를 강조하겠는가? 큰소리로 떠들지 말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라는 뜻의 "조용히, 그리고 깨끗이"는 이미 30년 전 노고단 야영장의 북새통에서 써먹었지 않았는...
    Date2004.03.09 By최화수 Reply0 Views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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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그리고 깨끗이"(3)

    2002년 11월3일, 필자는 아마 오랫동안 이 날을 잊지 못할 것이다. 오후 4시를 조금 지난 시각, 구례구역에서 구례읍으로 들어오는 고개를 막 넘어설 때였다. 거세게 쏟아지던 빗줄기가 멎는 것과 함께 코발트빛 하늘에 햇살이 부채살처럼 퍼져올랐다. 바로 ...
    Date2004.03.09 By최화수 Reply0 Views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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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그리고 깨끗이"(2)

    "조용히, 그리고 깨끗이!"는 함태식님의 '지리산 전매특허'라고도 말할 수가 있겠다. 하지만 함태식님에 못지 않게 "조용히, 그리고 깨끗이"를 어김없이 실천에 옮기고 있는 이가 또 있다. 지리산의 또다른 털보인 불일평전 오두막의 변규화님이다. 불일평전 ...
    Date2004.03.09 By최화수 Reply0 Views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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