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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마당>지리산 오두막 한 채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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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루봉 외국인 선교사 수양촌 오두막은 보수 관리 유지를 할 능력이 없어 그저 쓰라는 베풂을 받고도 지켜내지 못한 실패로 끝나고 말았지요. 하지만 이 왕시루봉 오두막은 그로부터 거의 10년이 지나 뜻밖의 사건(?)을 낳게 됩니다. 그곳 오두막인 에이텐트 주인 사진작가 임소혁이 나를 초대하면서 일이 벌어지게 되지요.

임소혁은 지리산 보존단체를 만들고자 지리산 인사들을 규합하고 있었지요. 그 일 때문에 그는 2001년 3월 첫째 주말 나를 자신의 에이텐트로 초청한 것입니다. 나는 혼자 가기가 무엇하여 처음에는 '두류'와 'the bear'에게 동행을 요청했지요. 그런데 기왕이면 '지리산 통신' 칼럼 가족도 함께 가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됐어요.

칼럼 '지리산 통신'은 2001년 1월1일부터 썼지요. 그 때까지 약 50명 정도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었는데, '왕시루봉 오두막'에 함께 갈 사람 손들어보라고 공고를 했더니, 뜻밖에도 30여명이 희망을 하더군요. '두류', '여명', '산'이 활동하던 천리안 '지사동'의 멤버가 대부분이고, '철화', '오키', '산하'가 이 때 처음 나타났지요.

왕시루봉을 찾는 그 날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답니다. 오두막 앞에서 둘러앉아 지리산 문제들을 토론하는 것은 기상 상태로 무산됐지만, 하얀 설국 속에 동화세계와 같은 왕시루봉의 하룻밤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지요. 그런데 임소혁의 에이텐트를 방문했던 바로 이 일이 예상치 못한 아주 엉뚱한 방향으로 발전하게 됐답니다.

'지리산 통신'에서 매월 첫째 주말 지리산 명승지를 정기탐승하자고 뜻을 모은 것이지요. 그 뒤 '지리산 통신'은 첫째 주말 정기산행, 셋째 주말 '정기 답사'로 고착이 되고, 이를 위해서 카페 '지리산 통신'이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 이번 주말의 1주년 기념 백운산 정기산행도 왕시루봉 오두막이 그 계기를 마련했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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