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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2004.10.12 13:41

두레의 역사공부

조회 수 77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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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두레네 학교 중간고사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두레야 원래 공부는 안하지만 남들 하는 것은 다 흉내는 냅니다.
이레가 건너방에서 사회공부를 하고있는것을 보더니
자기도 안방으로 건너와서 국사책을 펴고 엎드렸습니다.
두레는 자기 책상이 없어 이레가 공부할 때는 밥상에서 하거나
아빠를 닮으려는지 엎드려서 책을 봅니다.

국사책에는 남들 흉내냈는지 정신없이 빨간줄 파란줄이 밑줄쳐있습니다.
예를 들러 백두산에 단군이 내려와 고조선을 세웠다고 한다면
단군이나 고조선에 줄이 쳐져있는게 아니라
세웠다에 빨간줄이 쳐있습니다.
그래도 공부한다고 폼재는게 대견스러웠습니다.
하도 뭔가를 끄적거리며 국사책을 들여다보는데
마침 거기에 세종대왕 사진이 있더군요.

제가 두레에게 그냥 물어봤습니다.
마침 한글날도 어제였기에 말입니다.
"두레야 세종대왕이 뭘 만들었지?"

두레 왈
"만원짜리"

부엌에서 저녁을 만들던 두레엄마가 그 소리에 뒤집어졌습니다.
부치던 부침개만 뒤집으면 되는데 말입니다.
  • ?
    부도옹 2004.10.15 00:22
    ㅎㅎ 두레가 국사책을 펴들고 경제학으로 접근을 했네요.
    두레는 부자로 살거야. ^^*
  • ?
    햄버거아저씨 2004.10.28 00:57
    === 추풍령의 두레 이레네 ===
    날씨가 추워지더니 어제밤에는 너무추웠습니다. 여수가 8.4도니?
    오늘 이시간은 새벽 1시가 되어가는데 12도로 많이 풀렸습니다
    추풍령은 바람도 매섭고 온도도 낮을건데 모두 몸 건강히 보내세요?
    우리 두내외는 그럭 저럭 잘 지내고있습니다
    살살 방학때 남도로의 여행이나 한번 생각해 보시고요?
    ==== 여수에서 햄버거아저씨====
  • ?
    정명진 2004.11.20 02:17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어떻게 지내는지요?

    근데,

    두레가 세종대왕을 정확히 아네~

    아는게 중요한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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