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죠? 묵가 홈피가 개장되면 거기로 올릴려고 기다렸는데 오늘도 열리지않아서 다시 이쪽으로 들어와봤네요. 짐은 다 정리하셨어요? 오늘 박여사님네 주민등록표를 보내면서 20년전(1983년)에 찍어놓은 박여사님 사진을 보았습니다. 긴머리에 파마머리...지금의 박여사님하고는 웬지 낮이 설데요. 저는 지금의 박여사님 모습이 더 좋구만요. 박여사님 이사가시고 난뒤에 학교에 가봤더니 얘들 책을 두고 가셨데요. 두레하고 이레가 아가때 보던 책 같던데....보림에서 나온 "위대한 탄생"이라는 36권짜리 책요. 제가 다 주워왔네요. 책을 보관을 잘하셔서 상태가 참좋더라구요. 우리 얘들이 그 책을 너무 좋아해요. 항상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다가 다시 돌려줘야하는거에 대해서 아쉬웠는지, 이제 이 책은 지들 책이라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면서 자꾸 자꾸 확인을 하네요. "엄마 이 책은 이제 안가져다줘도 돼?"라고요. 책 잘 읽힐랍니다. 우리 얘들 다 보면 딴 얘들한테도 돌려줄 생각이에요. 부디 두레 이레 잘 키우시고 건강하시고 우릴 잊지말아주세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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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이혜숙 | 2003.12.31 | 391 |
370 | 요즘 손이 곱아서(?) 소식을 못드렸어요 3 | 두레네집 | 2003.10.31 | 758 |
369 | 소식 궁금합니다. | moveon | 2003.10.28 | 410 |
368 | 두레아빠에게 | 김기태 | 2003.10.24 | 367 |
367 | 우리팀의 엠티. 1 | 이근복 | 2003.10.04 | 439 |
366 | 개천절날 두레네집에 .... 1 | 솔메 | 2003.10.01 | 437 |
365 | 잘지내시죠! | 김동준 | 2003.09.26 | 300 |
364 | 잘지내시죠! 초짜라 글방에다 올렸네요! | 김동준 | 2003.09.26 | 280 |
363 | 오랜만에 연락드려요 | 유성희 | 2003.09.25 | 380 |
362 | 컴이 정신을 잠깐 차린 틈을 타서 인사를... 4 | 두레엄마 | 2003.09.22 | 422 |
361 | 이사 잘 하셨다구요? 1 | 용욱이 엄마 | 2003.09.19 | 416 |
360 | 원랜 사람살이가 이렇듯 포근함이 물씬 풍겼을텐데.. | 이선우 | 2003.09.15 | 458 |
359 | 포도랑 사과랑 원없이 같이 지내는 중 4 | 두레아빠 | 2003.09.10 | 558 |
358 | 추석 잘 보내세요. | moveon | 2003.09.10 | 289 |
357 | 추석 잘보내세요 | 숙이.... | 2003.09.09 | 325 |
» | 박여사님! 잘 지내시는가요? 1 | 이혜숙 | 2003.09.03 | 473 |
355 | 별이 보고픈데 아직도 짐정리가 들되었어요. 2 | 두레아빠 | 2003.08.31 | 432 |
354 | 추풍령 두레네에게 | 나무아빠 | 2003.08.30 | 371 |
353 | 추풍령 포도 밭 속에서 씁니다 10 | 두레엄마 | 2003.08.27 | 658 |
352 | 새로 이사할 추풍령에서 만나요. 10 | 두레아빠 | 2003.08.20 | 877 |
남겨두고간 아동책에서도 두레네의 그윽함이 깃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