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곳에서

by 김주형 posted Sep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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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억은 아름답다고 했던가요
두레네 집 글을 읽은지도 어언 3년이 다 되어가네요
우연히 어떤 잡지에 실린 두레네 집 글을 읽다가 이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그리고는 시간이 날때마다 그리고 지리산이 그리울때마다 ofof.net에 들어옵니다

현재 전 지리산에서 그리고 추풍령에서도 거리가 먼 스웨덴에 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대학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밤기차를 타고 갔던 지리산이 그리워집니다.

이곳에서 한국에 다시한번 들어가면 꼭 지리산에 있는 두레네 집을 가보려고 했는데 이사하셨다니 아쉽기도 하지만 추풍령-제가 또 좋아하는 곳 중의 하나이지요..-으로 이사하셨다니 언젠가 두명의 아들과 함께 꼭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한국의 산을 한번도 구경해 보지 못한 두 녀석에게 귀한 추억이 될 거라 생각듭니다.

두레네 건강하시고 그리고 이레와 두레가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먼 곳에서나마 마음이 즐겁습니다.

           두레네~ 아자아자~(아시죠? 파리의 연인....)

                               스웨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