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아빠의 액땜

by 두레네집 posted Mar 14,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민서아빠가 거듭된 액운을 맞고있습니다.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며칠후 다니던 일터에 다녀오다
추풍령 도로아래로 차가 굴러 차를 폐차했습니다.

상치르고 굉장히 피곤했을텐데...어쩔수 없이 출근하다보니...
차가 펑크나면서 그랬던것 같다는군요.
차는 심하게 손상되어 폐차할수 밖에 없었지만
몸은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만 입고 무사합니다.

아마도 어머니가 대신 막아주셨는지도 모릅니다.
저녁에 식구들끼리 모여
그만하길 다행이라고 감사해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 오고갈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서...
겨우내 그냥 세워두고 있던 수쿠터를 꺼내
시동을 거니 노즐이 막혔는지 작동을 안합니다.
사실 고쳐도 바람부는 날
가까운 거리라해도 그거 쉽지 않겠던데...

그래도 따뜻한 봄날이 왔으니
모든게 좋아보이기만 합니다.
괜히 팔뚝에 힘이 들어가고
뭔가 될것같이 꿈틀거리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