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의 생일날

by 두레네집 posted Feb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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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레의 생일입니다.
아침부터 이레가 일찍 일어나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와 두레엄마는 "재 불쌍하네 생일인데도 공부하고..."
점심쯤 되니 이레가 짜증을 은근히 냅니다.
생일인데 왜 아무런 변화도 없냐는 시위겠지요.^^
모른척 하던 두레엄마가
저녁나절 열심히 돈까스를 튀기기 시작했습니다.

얼레!
그런데 두레가 제 생일처럼 더 신나 노래를 부르는게 아닙니까

이레에게는 중학생을 위한 필수 고전음악테이프를 선물했습니다.삼촌(민서아빠)이 치킨을 사주고 이모(민서엄마)가 용돈도 주고...
지금 지 방에서 좋다고 듣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