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언덕, 바래봉

by 아낙네 posted Oct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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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팔을 벌려 바람을 안는다.
나올 듯 말 듯 아마 목젖의 경계쯤 ..
그 경계쯤의 묵직스러움을 나는 이번에도 꿀꺽 삼켜버렸다
허허로움에 비틀거리다가도 그런 나로하여 또 다시 마음을 쥐어보이게 하던 지리가 아니던가!

                                                                               < 10.28 바람부는 언덕에 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