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소설을 쓰는 분들의 한 모임이 있습니다. 이 모임 회원들이 모처럼 지리산의 고즈넉한 산사를 찾아보고 싶다며 안내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명경지수 계곡을 끼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잠겨 있는 지리산 사찰...^^^. 마음먹고 찾아갔는데,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 포크레인까지 동원한 공사가 벌어져 고즈넉한 산사 의 분위기는 간 곳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