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계곡에서 장터목으로 가는 코스

by 별빛남자 posted Jun 04, 2007 Views 2984 Replies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함양터미널에서 오도재 전망대를 지나서 추성마을 선녀탕 장터목 천왕봉 대원사코스로 등산.

추성마을로 가려고 해서 갔던건 아니고 백무동을 가다가 잘못가서 칠선계곡을 갔는데
계곡이 어찌나 비경인지 감상하며 오르는데.. 처음엔 벽송사절인가쪽으로 오르다가 민가쪽으로 올랐느데 길이없어서 하산하다가 추성마을쪽이 표지판으로 오를수 있다고
공비루트 표지에 나와있어서 올랐는데.. 우찌 선녀탕을 조금 지났을까.. 길이 없어요.
위로는 가파른 산이고 옆은 큰 강이고요. 급경사 산으로 오르는게 맞는가 싶어서 아무리 급경사 산을 뒤져도 길이 없네요. 한 40분정도는 가파른 급경사를 해매다가요. 어쩌다가 반대편 계곡으로 넘어가게되었죠. 처음에 돌아갈려고 했는데 돌아가는 것도 어려워서 반대편 계곡으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반대편계곡에 리본이 있어서.. 그리고 길이 막혔던 곳에도 같은 리본이 있어.. 아 이길이구나.. 싶어서 다시 산행시작했는데.. 리본을 보고 나무에 빨간색칠한걸 보고 등산을 했는데.. 우찌 표지판이 하나도 없는지 원망도 하고 오르다가 드디오 능선을 만나서 좋아했느데.. 조금더가다가 백무동에서 올라왔다는 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 길이 보니 백무동코스로 장터목 가는 길로 만난거더라고요. 우씨 칠선계곡 타고 천왕봉갈려고 했는데 장터목가는길이라니..
그렇게 장터목에 오르니 오후 3시쯤 천왕봉을 갈까 하다가 비도 조금 오고 안개도 많아서 장터목에서 자고 다음날 3일 천왕봉에 갔다가 치밭목으로 가는데 어떤 분이 추성마을에서 올랐다고 하니 좋은것 구경많이 했겠다고 하면서 놀라는 눈치.. 그렇게 대원사  계곡을 지나 매표소 터미널로 걸어서 도착하니깐 오후 4시..
기억에 오래 남는건 오도재에서 본 지리산 주능선과 칠선계곡과 대원사 계곡
정말 멋지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