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뭐길래?

by 노부부 posted Aug 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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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노 부부가
     늦은 가을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에
     서로 등짝을
     마주하곤
     통 말이 없다
    
     침묵은
     金 이라서 그럴까?
     말이 없어도
     보지 않아도
     표정을 읽지 않아도
     다알고 있어서 그럴까?

     아님
     사랑이 변하여
     미움이 되었을까?
    
     그럼
     미움이 변해서
     사랑이 되겠지?

     (미움은 애정이 남아 있다는 증거 겠지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