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훔처 보고 싶다 내음에 귀 기울어 듣고 싶다 내면을 수학이아닌 또다른 셈으로 헤아려 보고싶다 소리에 눈 멀고 향취에 취해 방향을 잃고 자아의 헤아림으로 무지개 타고 구름위로 나래 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