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by 도지 posted Nov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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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빛이 검은 하늘을 적시는 시간,

지리는 마치 실루엣인 양 그 형태를 드러내고 있다.

오늘도 천왕봉 위엔 플래시 불빛이 춤을 추고 있고

부러움과 아쉬움과 그 그리움에

찬 공기에 얼어버린 망부석이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