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헤메이다 -----

by 햄버거아저씨 posted Jun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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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전날 늦게 결정한 것이라 준비도 없이
조간(mor') 근무를 마치고 오후 3시에 회사복차림으로----
갑자기 여수에서 대전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1의 졸업작품전을 보기위하여----
다음날이 오전 6시 근무라 촉박하게 마치고
야간에 대전 남부순환도로에서 통영쪽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에고 지나쳐버리고 경부로 들어왔습니다

밤은 늣어지고 추풍령은 가까워 오고 -------
확장공사로 이정표가 보이질 않습니다
두레네집도 핑게처럼 지너쳐 미안합니다

허갑지겁 새벽에야 여수에도 착하였습니다
모든게 준비부족으로 자신이 한심스러웠습니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