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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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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네 글방입니다.
2002.07.23 14:49

학교....

조회 수 109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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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네의 바깥양반은 학교를 좋아하나보다.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동강에 있는 "연포분교"도 다녀오셨다고....


두레네의 서재는 정말 환상이었다.

교실의 한 켠을 막아서 만들어놓은 서재, 거기에 대나무로 만들어진 옷걸이에 걸려있는 한 벌의 양복은 마치 그옛날 할아버님이 입으셨던 옷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고, 교실 곳곳마다 들여다보면 문득 생각나는 단어 한 마디 "타임머신"


나무로 만들어진 바닥은 어릴때의 모습 그대로인데 자그마한 걸상과 책상은 세월의 변함에 따라서인지 중학교 때 처음 써본 혼자앉는 의자달린 책상.


그렇지만 밤중에 학교 밖으로 나가면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물보다 더욱 유유히 흘러다니는 반딧불이....


문득 우리 석준이와 담원이를 데리고 왔으면 하는 생각이 나는 곳.
두레네 집....
  • ?
    두레아빠 2002.07.24 20:46
    앞집에 지리산레저라는 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집에 오시는 분들중 섬진강에서 레프팅을 하시려면 앞집 아저씨한테 가면 된답니다. 저도 타보고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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