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조회 수 92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 방인지도 모르게 낳설게 여겨지는 때가 있는데

그때는 내방에 잔뜩 쌓인 책을 다 치워버린 날입니다.

한 무더기 가득 쌓아올린 정신없는 구석을 획 정리 했을 때

여기가 이렇게 넓었었나?



지금까지 잔뜩 짊어지고 있던 짐이 많았는데

어느날 그 짐이 내개 보물이 아니라 버려야 할 배설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알게 되었다기 보다는  깨달음을 주신 분을 만난 것이지요.


오랫동안 방을 비워 놓으니

예전에 바닥 난  빈 마음이 절로 채워졌습니다.

아니 잊고 있던 영원의 삶이 다시 고인 것입니다.

버려야 햘 것은 버리고

다시 채워야 할  바탕을 찾아 넣으려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1 다시 쓰는 나의 이야기 - 4 2 두레아빠 2008.07.12 1208
410 다시 쓰는 나의 이야기 - 3 두레아빠 2008.07.12 1082
409 다시 쓰는 나의 이야기 - 2 두레아빠 2008.07.12 1074
408 다시 쓰는 나의 이야기 - 1 1 두레아빠 2008.07.12 1026
» 오랫동안 비워 놓은 방 두레아빠 2008.07.08 926
406 두레엄마입니다. 3 두레네집 2004.12.07 1432
405 우리집 컴이 완전히 고장나서. 1 두레네집 2004.11.18 1069
404 두레의 역사공부 3 두레네집 2004.10.12 1301
403 이 경제난에 새 차를 사다... 3 두레네집 2004.09.14 1670
402 먼곳에서 1 김주형 2004.09.02 1176
401 이레가 보고프시면 2 file 털보아찌 2004.08.30 1225
400 생일날에 애마를 보내고 1 두레네집 2004.08.10 1142
399 고속도로를 헤메이다 ----- 햄버거아저씨 2004.06.04 1185
398 두레네집 떠난 송정분교 지날적에... 섬호정 2004.05.16 1266
397 거듭되는 두레의 스트레스 1 두레네집 2004.05.01 1241
396 안녕하십니까? 1 지리산 2004.04.14 1110
395 한량. 두레엄마. 두레네집 2004.04.13 927
394 안녕하세요? 3 솔빛 2004.03.31 956
393 벚꽃 회상 이혜숙 2004.03.31 717
392 [re] 벚꽃 회상 3 두레네집 2004.03.31 7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