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 알람소리에 잠을 깨나 일상에 찌들은 무거운 몸 잠시 뜸을 들이다 떨치고 일어나 뒷산을 오릅니다.
연두색 파릇파릇하던 잎들이 울울창창 녹음으로 물들고 흐드러지게 피었던 아카시아 꽃들이 제 소임을 다하고 길에 흩날려
꽃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작년 여름 성삼재~반야봉~묘향대~폭포수골~뱀사골 다녀오며 더위에 와운마을 입구 계곡에 뛰어들 요량으로 내리막 뛰다시피 내려왔었습니다.
그 댓가로 왼쪽 무릎 인대손상이 생겨 한동안 산행시 불편을 느껴 이제 나이 생각도 하며 다녀야겠다는 생각입니다만,,,
영원한 것은 없다는 진리앞에 마주하지만
망각의 허상에 잊어버리기 일쑤라 자주 후회할 일이 생기곤 합니다.
허긴 저 윗쪽에 계신분들도 본분을 잊고 영원할것처럼 무소불위의 칼날을 휘두르는 분이 계십디다만,,,
3-4일전에는 저아카시아꽃이 떨어진 산길이
눈길을 걷는것같이 좋았드라네
요사이는 해질무렵에는 소쩍새가 왜그리도 울어데는지
어릴때의 고향생각이 많이도 난다네
김수훈님 진로님 허허바다님 부도옹님 정진원님등 여러분들이
고향을 찾아와주면 좋으련만 많이 아쉽네이
인근에 살기에 박중재님은 길에서도 가끔만나고
쉴만한물가님과는 자주 소통한다네
이번주말에는 가까운곳에서 즐거운밤을 보낼것같네이
중봉님 이영진님등과 하동 대도섬에서 야영을 한다네
마천 지리산롯지에서 즐건운 토요일 되게나
전처럼 북한산도 가보고 도봉산도 가보면 얼마나 좋을까...